- 캐릭터는 또 뭔가? 나의 캐릭터는 일단 차분함이다. 그런데 차분함 속에는 명랑함이 깃들여있다. 그래서 겉모습은 차분할지언정 내가 쓰는 글들은 명랑함이 녹아들어있다(라고 믿고 싶다 ^^). 그래서 온라인에서만 나를 보다가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날 보면 의외로(?) 조용한 것을 보고 살짝 놀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둘 다 나를 구성하고 있는 내 캐릭터들이다. 앞 글에서 나의 컨셉을 완성하고 그걸 글(혹은 책) 속에 잘 녹여내야한다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래야 하는 이유는 ‘공생’이기 때문이다. 나라는 사람의 포지션을 명확히하면 협업을 할 때(출판사와 함께 일하는 것도 협업의 하나이다) 서로 윈윈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공생이라는 단어를 써봤다. 그렇다면 캐릭터는 ‘동족’을 만나기 위해 필요하다고 ..
지난 익사이팅컴퍼니 인터뷰 기업인 소년포비소프트의 윈도우폰 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고궁나들이'에는 아주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것도 엄청 많이~ ^^ ( 관련 글 : 2011/11/20 - 윈도우폰으로 세계정복, 관광 앱을 만드는 소년포비소프트 ) 당시 이 캐릭터들은 도데체 누구냐?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연결된, 자몽커뮤니케이션즈. 껌패밀리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의 아빠들이다. ^^ 형제는 용감했던가? 형인 정우열(와방욜)님은 약학을 전공하고 신약개발의 꿈을 꾸며 제약회사를 다니다 동생 정병국(뿅돼지)님의 디자인 재능을 높이 사서 아예 회사를 차려버렸다. 그리고 '데시그나레'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열혈로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다. 데시그나레는 '디자인의 원형'쯤 되는 뜻이라고 한다. 혹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