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을 맞이하여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를 읽었습니다. 이로써 룸메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3권을 다 읽었네요. ( 관련 글 : 2012/10/02 - 히가시노 게이고(1) 용의자X의 헌신 ) 는 트렌스젠더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서 진짜 여자, 혹은 진짜 남자는 누구일까요? 책에서는 뫼비우스띠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들은 모두 그 위의 어디쯤에 존재합니다. 혈액형이 다르다고 차별하지 않듯 젠더가 다르다고 차별하는 건 좀 우스워보입니다. 다르다는 건 틀린 것이 아니니까요. 요즘 제가 공부하고 있는 '협동조합'에는 7대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첫 번째가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가입'입니다. 협동조합은 자발적인 조직이자 기업으로서, 조합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보다가 한국에서도 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천재 수학자가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흥미로웠죠. 전 천재 이야기에 솔깃해하거든요. 아마 제가 천재가 아니기 때문의 그들의 천재성이 궁금한 것이겠죠. 그러다가 룸메이트의 책장에서 이라는 책을 본 적이 있다는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만에 읽어버렸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 때 또 한 권을 읽었습니다. 룸메의 책장엔 그의 책이 3권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읽은 책은 . 이 또한 꽤나 재미있어서 금방 읽었습니다. 저는 소설쓰는 것엔 재능이 없는데 를 읽으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악의저자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출판사현대문학 | 2008-07-2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잠재되어 있는 악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