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21세기 셰익스피어는 웹에서 탄생한다
제목 좋다. 책을 보자마자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역시 저자가 카피라이터 출신이라 그런지 감각이 다르다. 내가 인터넷이라는 걸 처음 접한 해는 1997년이었다. 그리고 1998년에 메모장에 HTML 태그를 써가면서 어설프지만 개인홈페이지라는 것도 만들었다. 당시 내가 사용하던 서비스는 '채널아이'였는데 '넷츠고'라는 서비스가 더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혹시나 하고 검색해보았는데, 넷츠고는 설명이 나오는데 채널아이는 나오지도 않는다. 그래도 지식인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정보는 채널아이는 LG에서, 넷츠고는 SK에서 운영했더라.) 그렇게 웹 상에 내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나는 무척이나 감탄했었다. 프로그래밍만 할 수 있다면 과거엔 개인이 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인터넷으로 실현시킬 수 ..
책, 공부/독서일기
2013. 4. 15.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