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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니시키 시장을 다녀오다

먹는언니 2011. 2. 14. 13:23
블로그 이전했습니다 : http://welikenoodles.com




일본을 다녀온 지 좀 됐습니다만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이제서야 2번째 글을 씁니다. 뭐...  NOMADIC 필통을 도큐핸즈에서 구입했다는 포스팅을 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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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를 방문한 후 '니시키 시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안그래도 서울에서 교토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 TOP3에 속한 곳이였기 때문에 신이 났었지요.




검색을 하면 니시키 시장은 '교토의 식탁'이라고 나오던데 가이드해주신 분은 저에게 '교토의 부엌'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만큼 먹거리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현대식으로 바뀐 시장은 일본 특유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좁은 공간을 어떻게든 잘 활용하려는 모습들 말이죠. 그리고 POP가 눈에 참 많이 띄였습니다.






절임류를 많이 팔았어요. 시식이 가능해서 저도 몇 개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잘 맞더라구요. 정말이지 갓 지은 밥 한그릇 있으면 대박이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젓갈류나 절임류를 좋아해서 일본 음식이 낯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작은 식당들도 눈에 보였는데요, 역시 공간은 작지만 되도록 많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한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문화인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지인들과 함께 갔던 Bar도 재미있었어요. 거긴 정말 테이블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Bar 하나만 있더라구요. :)

그저... 시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는 것과 시장에서 판매하는 절임류를 맛볼 수 있었다는 것에 일단 만족했습니다. 일본에서의 첫 밤은 가이드를 해주신 분들의 집에서 홈스테이가 예정되어 있었거든요. 그야말로 일본식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였죠.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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