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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래옥은 평양냉면의 4대천왕 중 하나로도 손꼽히고 있는 곳입니다. 11시 20여분에 을지라4가역 쪽에 있는 본점에 도착을 했는데 11시 30분부터 오픈이라고 합니다. 가게는 현대식으로 바뀌었고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우래옥은 1946년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_+




가게 안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오픈하자마자 2층으로 올라갔는데 마치 백화점 첫 입장 손님에게 직원들이 주르르 서서 인사를 하듯 우래옥의 직원도 일렬로 쭉 서서 인사를 합니다. 뭔가...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친구, 중고나라소심녀와 함께 평양냉면과 함께 김치말이냉면도 한번 시켜봤습니다.

평양냉면을 한 입 맛을 보니... 우와~ 정말 맛있어요. '을밀대'에서 평양냉면을 먹은 적이 있는데 거기도 은은한 맛이 인상적이고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는 제 입맛에 더 잘 들어맞았습니다.

을밀대가 은은한 맛이라면 우래옥은 고기맛이 강한 육수여서 끝내줬습니다. 중고나라소심녀는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은은한 맛의 을밀대의 냉면이 더 맛있는 것 같다고 하데요.





김치말이냉면입니다. 여기엔 밑에 밥이 함께 말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평양냉면을 먹고 먹어보니 그 맛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역시 평양냉면이 더 맛있어요.

누들로드를 하면서 맛있는 국수요리 중 하나로 손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주차장은 넉넉합니다. 혹시나 해서 차를 안 가져갔는데 불편함없이 주차를 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참. 음식값은 선불입니다. :)


우래옥(본점)

02-2265-0151
서울특별시 중구 주교동 118-1
평양냉면 11,000원 / 김치말이냉면 11,000원 


먹는 언니와 함께 토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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