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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꾸준한 업데이트가 더 좋아요

먹는언니 2011. 10. 14. 21:06
블로그 이전했습니다 : http://welikenoodles.com




비약적인 발전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관심가는 사람, 기업이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발전해나가는 모습 역시 만만치 않게 보기 좋습니다. 내 친구, 가족, 동료들이 작더라도 무언가를 시작하고 조금씩 성취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거, 너무 좋지 않나요? ^^

사실 요술상자님은 요즘 베란다텃밭을 가꾸고 있어요. 완전 초보는 아니고 1-2년정도 소소하게 해본 경험이 있는데 처음에는 제가 대신해서라도 그 모습을 블로그에 올리는 걸 신기해하더라구요. 별로 볼 것이 없다고 생각했나봐요. 하지만 요즘은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블로그를 참 좋아하고 재미있어합니다.

사실, '요술상자의 식물상자'는 베란다텃발을 가꾸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진 못합니다. 제가 대신 올리는 컨텐츠들이라 당연하지요. 저는 식물키우는 법을 전혀 모를 뿐더러 누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

하지만 식물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공유하고 싶었고 요술상자님이 배워가는 모습도 담고 싶었어요. 저는 간단하게 '요술상자의 식물상자'에 사진 1-2장과 사진설명 정도만 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주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바로 모바일로 올리지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거나 하진 않지만 꾸준하게 글을 올릴 때마다 제 페이스북, 트위터로 알리고 있으며 방문자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것은 얼마 전에 심었던 '쪽파'를 분양했다는 소식이었죠. 용인5일장에 가서 5천원어치 구입해 온 쪽파구근을 심었는데 정말 잘 자라더라구요.


관련 글 :

한 10cm정도 자랐나? 역시 베란다텃밭을 가꾸고 싶어하지만 실패를 거듭하는 친구에게 분양을 해줬습니다. 쪽파는 비교적 키우기가 쉽다고 하네요. 그 친구는 다시 한번 시도해보고 10-15cm 정도 더 자라면 직접 수확을 해서 음식을 해서 먹을 수 있겠죠.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에게 자라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 보내달라고 하면 포스팅을 할 수 있을겁니다. ^^

이렇게 조금씩 나누고 키워가는 스토리들이 전 너무 좋습니다.

흔히들 말하죠. 블로그를 해야할 필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자주 글을 올리는 게 쉽지 않다구요. 그럼 저는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잘 하려고 하지 말아. 물론 잘 하면 좋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너의 스토리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소식을 전해주는거야. 그리고 자꾸 하다보면 실력이 늘어서 결국 잘 하게 된다니까."

첫 술에 배부를리는 없잖아요. 조금씩이라도 스토리를 업데이트 해보자구요. :)

더 좋은 소식!
요술상자님이 블로그를 개설하려고 하십니다. 오픈하면 알려드릴께요~ ㅎㅎ 전 이렇게 또 소셜웹을 전파했습니다~ ^^


- 먹는 언니와 토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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