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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버노트 프리미엄 사용자입니다. 1년에 월 $5 또는 연간 $45의 비용을 내면 훨씬 좋은 조건에서 에버노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뭔가... 진정한 스마트워커, 혹은 노마드워커를 꿈꾸며 이것저것 사용해봤지만(이것저것이 뭘까... ^^; 암튼,) 에버노트가 가장 효율적인 것 같아요. 저도 첨엔 사람들이 하도 극찬을 하길래 '도데체 이게 뭔데 그렇게까지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사실 개념은 단순한 편이잖아요.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동기화만 이뤄지면 똑같은 환경에서 쓸 수 있고 글쓰기도 간단합니다. 이게 도데체 뭐길래 그토록 극찬을 할까 싶었죠.
근데 써보니까 그게 바로 에버노트의 필살기였습니다. 한 곳에 모아두고 활용한다는 것 말이죠. 그것도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기록을 해둔다고 하고 있지만 한 곳에 모아두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많은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한 곳에 모아둔다는 것이 지극히 어려웠기 때문이죠. 특히 아날로그 시대에선 말입니다. 근데 디지털로는 그게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저처럼 무언가를 쓰는 사람들에겐 정말 유용합니다. 생각날 때 메모해두고 뉴스들을 스크랩해두고, 집필도 에버노트에서 하고. 이걸 따로 정리해둘 수도 있고. 정말 편합니다. 또한 저의 관심사를 노트로 하나하나 만들어두고 자료를 몽땅 모아둡니다. 그러면 나중에 그 관심사를 책으로 쓸 때 굉장히 유용한 자료가 됩니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간단한 블로깅용으로도 유용하고 강의용 PPT, 제안서 등을 작성할 때도 아주 유용합니다. 다른 경우에서도 잘 활용하면 엄청나게 시간은 물론, 작업에 효율성을 가할 수 있더군요.
주말에 '에버노트 라이프'라는 책을 읽었는데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활용법도 엿볼 수 있었구요, 저자의 활용법도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버노트와 연동이 되는 모바일 앱, 하드웨어 등도 알 수 있었습니다.
에버노트 사용자는 저마다 활용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활용법들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그것 때문에 더 재미있는 것 같구요.
곧 한 권의 책을 더 볼랍니다.
비즈니스 에버노트
- 저자
- 일경NETWORK 편집부 지음
- 출판사
- 스펙트럼북스 | 2012-05-18 출간
- 카테고리
- 경제/경영
- 책소개
- 모든 기억을 정리해주는 제2의 두뇌, 에버노트!『비즈니스 에버노...
<비즈니스 에버노트>도 사례 중심이라고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나온 책이니 좀 더 흥미가 가네요. 언젠가 저 역시 에버노트 활용법을 시리즈로 올릴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아직은 좀 더 활용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먹는언니와 토크를~
http://facebook.com/foods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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