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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신당동에 위치한 '카페24 교육센터'에서 저자와의 강연이 있었다. 나는 저자 입장으로 가서 강연을... ^^; 


관련 글 : 카페24 교육센터에서 저자특강이 있었어요~


공동저자인 이선영 대표님와 명진출판에서 나오신 한 대리님과 신당동 방문기념으로 떡볶이 골목을 찾았다. 정말 오랜만이구나~!





들어가니... 생각나는 건 마복림 할머니 뿐이었다. 그렇기도 하고 떡볶이 타운에 들어서니 보이는 것도 마복림 할머니네이다. 이제는 며느리에게 비법을 알려주었다며... 그런데 정기휴일이라 문이 닫혀있어 어디로 갈까 방황하다 결국 찾아들어간 곳이 그 옆에 있는 막내 아들네. 


이래서 브랜드가 무서운거다.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사야할지 헷갈리고 막 그럴 땐 브랜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저것 고르기가 귀찮기도 하고 이야기를 하느라 3인세트를 시켰는데 만두 3개, 계란 3개에 라면 쫄면 사리가 나온 것 같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근데... 이게 14,000원. 아직 포스팅은 안 했지만 중고나라소심녀와 함께 갔던 동네 즉석 떡볶이 전문점 '레드썬'에 가서도 느꼈지만 마진이 많이 남을 것 같다. 


예전과 달리(이래뵈도 DJ박스 있던 시절에 떡볶이집 갔었음. 끝물이었긴 했지만 -.-v) 술도 여러종류 팔고 있었고 닭발 같은 것도 팔았다. 예전에도 팔았나? 잘 모르겠다. 


근데 고딩 때 몰려갔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 그 땐 정말 즐거웠고 매웠고 다 먹고 나오는 길에 소프트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고 수다 떨며 집에 가는 게 일종의 일탈이었는데... 그런 느낌은 솔직히 없었다. 늙은걸까? 힝... 





그래도 나중에 또 신당동에 오게되면 떡볶이 먹으러 가게 될 것 같다. 웬지 신당동에 가면 즉석 떡볶이를 먹어야 할 것 같으니까. 다음에는 다른 가게에 가봐야겠다. 그리고 입구에서 바로 들어가지 말고 골목 저 끝까지 한번 들어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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