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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개월만에 가는 것 같다. 맛있는 우동과 튀김을 먹을 수 있음에도 자주 못 가는 이유는 그 양이 좀 많아서이다. 2-3개월동안 나름 식이조절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와중에 푸짐한 양이 나오는 오사야는 그림의 떡이었다. -.-; 좀 우픈 이야기이다. 





같이 간 사람은 '찌구다마붓가께 정식'을 먹었다. 튀김 한접시와 함께 나오는 게 정식이다. 우동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른데 튀김이 추가로 나오니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단, 여자 기준. ^^


'찌구다마붓가께 정식'은 2013/08/10 - [용인수지] 우동이 맛있는, 수타우동 전문점 오사야 에서 리뷰를 읽을 수 있다. 


나는 위 사진의 '안가케 우동'을 시켰다. 가격은 10,000원으로 비싼 편에 속하지만 껄죽한 국물의 우동은 어떨까 궁금했다. 


새우, 고기, 계란이 들어간 껄죽한 국물은 마치 수프와 같았다. 게다가 약간의 생강 맛이 났는데 평소 생강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잘 어우려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생강 맛이 맛을 더 살린다고나 할까? 





국물이 껄죽해서 면을 집어올리는데 힘이 좀 들어간다. 더구나 나는 아직도 젓가락질을 잘 못해서... 호호홋... 이건 국물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좀 정신 놓고 먹은 듯. 이 정도라면 만원이 아깝지 않다! 국물 안에 들어있는 고기와 새우도 맛이 좋다. 


다음엔 카레우동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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