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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내가 먹은 건 아니고 옆에 있던 친구가 먹은거다. 이 친구, 매운 것을 못 먹는 편이라 그런지 이것도 ‘제법 맵다’로 표현했다. 물론 내가 두어 젓가락 교환해서 먹어봤을 땐 맵기는 커녕... 교환은 공화춘 아주 매운 짬뽕 두어 젓가락이랑. 쿠쿠. 물론 이 친구 짬뽕 먹더니 기절 일보직전까지... 그러면서도 국물은 자꾸 떠먹더라.
관련 글 : 2015/05/23 - 공화춘 아주 매운 짬뽕, 아주 맵진 않지만 술국으론 딱이야~
홍석천의 매운 치즈 볶음면에서 나는 치즈맛이랑 비슷한 게 느껴졌고 살짝 매콤한 정도? 치즈 맛은 그 맛이 한계인가 싶기도 하다.
친구는 다시 먹어볼만하다라고 했지만 내 입장에선 ‘그렇지 않아~’ 이건 매운 걸 좋아하는 내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참고하시길. 그런데 이 글을 쓰는데 왜 침이 고이는건지...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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