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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에세이'류는 작가의 감정을 특정 매개체를 빌어 독자들에게 표현한다. 이를테면 나의 감정은 국수를 통해 드러난다. 그것이 요즘 쓰고 있는 책이다. 누군가는 국수가 음악일 수도 있고 영화일 수도 있고 미술일 수도 있다. 


감정이라 표현한 이유는 체험, 경험 등을 모두 포괄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동에는 감정이 깔려있다. 동하지 않으면 잘 움직이지 않는다.  결국 사람의 감정은 보편적이다. 다만 무엇을 통해 그 감정이 느끼는가는 독창적이다. 여기에서 '무엇'이 바로 매개체다. 


반면 '매개체'에 집중하는 책은 전문서가 아닐까. 국수 자체에 대해 파고드는 거 말이다. 



# 제주 심야식당


저녁 7시 열어 새벽 4시에 닫는, 제주 심야식당에 다녀왔다. 이름하여 비타민 국수. 식사로는 고기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를 팔고 안주로 수육, 아강발을 판다. 나는 고기국수를 먹었다. 제주는 많은 가게들이 늦게 열고, 저녁식사 후엔 거의 닫는다. 물론 예외는 있다. 해장국집은 상당히 일찍 열고 고기국수집은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늦게까지 문을 여는 곳이 꽤 있다. 국수거리에 있는 국수집들이 그렇고 동네의 국수집 중 간혹 이런 곳이 있는 듯 하다. 


비타민 국수에 후딱 다녀와서 후기까지는 아니지만 간단 소개는 '먹는언니의 국수여행' 블로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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