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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2016년을 맞이하면서 소설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재미도 재미지만 '글쓰기'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다. 그리고 작은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미팅을 갈 때, 조각 조각 시간이 남을 때 책을 읽기 위해서다. 아무래도 집중해서 읽어햐는 책보다는 소설이 조각난 시간에 읽기 더 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어든 책이 온다 리쿠의 <삼월에 붉은 구렁을>이다.
제목은 별로 땡기지 않았는데 친구가 추천을 해줘서 읽었다. 읽다보니 예전에도 친구가 추천해줘서 읽다가 말았던 것이 기억났다. 그 땐 읽다 말았지만 이번엔 다 읽었고 그 후속편인 <흑과 다의 환상> 상, 하권을 읽었다. 아주 흥미롭지는 않지만 읽을만했다.
다음 후속작인 <황혼녁 백합의 뼈>도 책상에 모셔왔다. 역시 제목이 내 취향이 아니다. 그래도 시리즈(?)는 다 읽어볼 생각이다.
# 글
글은 [ { ( ) } ]다. 이것은 마치 HTML과도 같다. 내가 아는 웹프로그래밍 언어가 HTML이라 이것과 비교한 것이지 아마도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들도 열었으면 닫을 것이다. 그러니까 글도 열었으면 닫아야한다. [ ] 대괄호 열고 닫고, 그 안에 { } 중괄호 열고 닫고, 그 안에 ( ) 소괄호 열고 닫고. 세상이치는 결국 연결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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