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하고 각종 라떼가 준비되어 있는 라떼전문점 라떼킹
지난 3월에 이태원지역을 헤매며 먹고 다닐 때(?) 라떼킹이라는 카페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굳이 또 가봤답니다. 라떼킹 녹사평점은 경리단길에서 꼬불꼬불 들어가야 있는데 궁금해서 한번 들려본 거죠. 그야말로 '푸드로드' 아니겠습니까? 골목을 들어가 주택가에 있는 녹사평점은 외국인들의 사랑방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매장에 게시판이 설치되어 있어 이런 저런 소식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더라구요. 출근길에 테이크아웃하여 커피를 마시면서 역까지 걸어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지요. 당시 함께 간 중고나라소심녀와 저는 라떼에 술이 들어간 걸 보고 신기해하며 시켜봤어요. 전 깔루아라떼를 시켜봤는데 맛이 독특하니 괜찮더라구요. 그냥 마시면 될 것을 중고나라소심녀는 굳이 주인 언니에게 라떼에 들어간 술을 보여줄 수 있냐며 양해를..
FOOD
2011. 4. 4.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