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자격으로 방문하게 된 강남 CGV 뒷 쪽에 위치한 노블카페. 최근 1-2달동안 나름 식이조절을 한다고 삶은 달걀, 고구마, 닭가슴살, 채소 등을 먹고 살았는데 가끔은 이런 고열량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현대에 살면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난 또... 음식에 대해 관대(?)하니까. ^^ 이번에 즐겁게 먹은 음식은 수제 햄버거와 함박스테이크였다. 먼저 블랙버거. 빵이 블랙이라 블랙버거이다. 노블카페의 새로운 메뉴라고 한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수제 햄버거는 맛있는데 높이가 함정이다. 한 입에 베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궁금한 건 한 입에 베어먹어야 의미가 있는 햄버거를(재료의 조합 때문에) 한 입에 못 먹을 경우는 가게에서 의도한 맛을 소비자가 못 느끼게 되는 거 아닐까하는 것이다..
그저께 바비레드에 다녀왔다. 바비레드는 TV에서 본 것 같은데 '밥이 레드'를 바비레드로 쓴 거 같아서 웃긴 이름이네...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지인들과 '서가앤쿡'을 가게되었는데 그 옆에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한 번은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저께 드뎌 가보게 되었던 것이다. 딱, 들어가면 1층에 약간의 테이블이 있고 대부분은 한 층을 내려가야 한다. 그런데 지하스럽다는 느낌보다는... 아, 인테리어는 지하스러운데(어감이 좀 이상하다) 여튼 그렇게 습하거나... 그런 느낌은 안 든다. 전반적으로 어둡긴하지만. 여기는 사용방법을 좀 익혀야하는데 간단히 보자면 이렇다. 1.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고르는데 매운맛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2. 고른 메뉴와 매운정도를 주문지에 적는다3..
얼마 전에 바피아노에서 초청이 들어와 다녀왔다. 사실, 먹는 쪽 블로그를 하다보면 이러저러한 초대메일이 자주 오곤 하는데 대부분은 거절하는 편이다. 그런데 바피아노는 처음 갔을 때 호감형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메뉴도 궁금하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내 눈길을 끈 것은 다름아닌 '타이 파스타'. 그린커리, 코코넛밀크, 다양한 볶음채소와 생면파스타가 어울어진 바피아노식 태국식 파스타가 음식의 설명이었다. 바피아노는 들어가게 되면 카드를 인원 수에 맞게 준비해준다. 이 카드를 들고 파스타, 샐러드, 피자 등의 음식이 바로바로 조리되는 곳으로 가서 주문 후 카드를 찍으면 후불로 계산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찜질방에서 팔찌 찍고 무언가를 구입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 우리는 새로운 메뉴인 타이파스타, 리코타..
40Round 정모가 있어 강남 쪽으로 출동했습니다. 모임 전에 모여서 식사를 했는데요, 식당이름인지 컨셉인지 알 수 없는 '시골야채된장 전문점'이 그곳입니다. 우리는 비빔밥을 시켰죠. 보통 2인 이상으로 주문하길 바라는 것 같아요. 좀 늦게 도착하신 분은 다른 분이 오시길 기다렸다 같이 주문해야했죠. 식당에선 1인도 되긴되지만 그 양이 다르다며 은근 2인 이상을 주문하길 원했습니다. 냉면그릇과 함께 보리밥이 한 그릇 나옵니다. 냉면그릇에 보리밥을 넣고 넣고 싶은 반찬들 넣고 된장찌개 넣고 비벼 먹습니다. 살짝 매콤합니다. 된장찌개랑 같이 비벼 먹으니 맛이 좋습니다. 가격은 7,000원입니다. 가끔 강남 쪽에 나가면 먹을 만합니다. ^^ 참. 계란찜도 나오던데 그건 못 찍었네요. 시골야채된장 / 한정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