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지] 막창이네, 제법 맛있는 막창과 불곱창
'막창이네'라는 다소 촌스런 이름을 가진 이 가게는 나의 운동코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동네도서관으로 가는 천변길 주변에 있다. 하지만 팟캐스트를 들으며 가는 나에겐 그저 배경의 한 부분일 뿐이었다. 어느 날, 친구가 가보자고 하더라. 그리고 그 날은 미쳤던 건지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려보았는데 세상에~ 가격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 거 있지. 그 날 이후로 나는 '막창이네'라는 이름을 불러주었고 그 가게는 꽃이 되었다. 막창 비주얼. 저걸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감자와 조랭이떡은 별미다 아주~~ 내가 감자를 좀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집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집도 막창을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류가 4-5종류는 된다. 그 중에서 내 입맛을 자극했던 건 깻잎. 그냥 깻잎이 아니라 절인거였는데... 은근히..
FOOD
2014. 9. 24.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