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스마트 소셜시대, 어떻게 창업할 것인가'의 저자 깜냥(윤상진)님은 나와 비슷한 창업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블로그시대를 마주하고 2000년대 중후반은 블로거 전성시대였다. 지금은 대중화되었다고나 할까? 여튼, 그 시절 블로그를 통해 브랜딩을 하고 전문성을 가져간 많은 분들이 창업에 성공한 케이스는 적지 않다. 나 역시 그런 부류의 1인이다. 깜냥님의 이번 책은 어찌보면 깜냥님의 창업 고군분투기를 일기처럼, 혹은 에세이처럼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컨셉이다. 창업에 있어서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리고 스마트워크를 어떻게 실현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회사에 다니면서 투잡으로 시작하여 법인을 설립하기까지의 이야기. 나 역시 블로거로 시작하여 투잡을 하다가 '청..
책, 공부/독서일기
2014. 3. 8. 12:29
나는 웬지 '소셜스러운'게 좋다. 그런데 소셜스러운 것을 설명하기는 참 어렵다. 소셜이라는 거, Social이라 쓰고 '사회의, 사회적인'이라고 알아듣는 영어단어이다. 그런데 뭐랄까... 그 안에는 다수의 사람들이 혼자서는 하지 못하는, 혹은 함께하면 더 의미있고 더 재미있는 어떤 프로젝트들을 이뤄나가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이는 거대하여도 거대하지 않고, 사소해보여도 결코 사소하지 않는 그런 것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암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SNS에서 몇 년을 활동해온 나에겐 그런 문화가 익숙하고 재미있고 의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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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8.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