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지] 주식회사 포차 : 돌판 계란후라이가 기본안주~ 멋지다
만화책 빌리러 갔다가 집에서나 입을법한 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얼떨결에 맥주마시고 2차로 마을버스까지 타고 가서 다시 뭉쳤다. 앞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아래 관련글을 참고하시라. 관련 글 : 2013/09/01 - [용인수지] 오사카 이치바 : 간단하게 한잔 할 수 있는 일본식 선술집 맴버는 나, 요술상자, 그리고 중고나라소심녀. 나만 후줄근하고 그녀들은 나름 안 빠지게 입고 있었다. 하지만 때론 이런 것도 재미있잖아? 동네 술집이 다 그렇지 뭐. 히죽. 중고나라소심녀는 매운 안주가 주로 맛있다며 이 곳을 소개했다. 이름이 재미있었다. '주식회사 포차'. 정말 주식회사일까? 여기는 기본안주가 마음에 들었다. 돌판에 계란 두 알을 올려 내온다. 뜨거운 돌판이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저어주면 스크램블 에그가 된..
FOOD
2013. 9. 1.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