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글쓰기나 책 집필에 관련된 책들을 보면 하나같이 목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라. 목차를 잘 짜면 책의 50%이상은 완성된거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목차를 짜는 게 왜 그리 어렵던지… 정말로 더럽게 어렵더라! 하지만 출판계획서 등을 제출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게 또 목차였다. 그래서 어느 순간 피하는 것을 포기하고 차라리 즐기자 싶어 목차를 작성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론이 크게 두 가지가 나왔다. 1. 목차를 구성하는 게 더럽게 어려웠던 이유는 쓰고자 하는 주제를 장악하지 못해서 였다.2. 목차는 책쓰기의 복잡한 첫 관문이 아니라 오히려 책쓰기를 단순화시키는 작업이었다. 무슨 말이냐고? - 목차를 구성하는 게 더럽게 어려웠던 이유는 쓰고자 하는 주제를 장악하지 못..
드디어 본격 메인 컨텐츠가 등장했다. 여기까지 오기 위해 먹는언니라는 여자사람의 지난 이야기와 글쓰기 준비운동이랍시고 떠든 글이 무려 15편이다. 이전의 15편도 내 입장에선 노하우 대방출이었긴 했지만 개념잡기로 친다면 이제부턴 실전 편이라고 할까? 이번 글부터 5편은 블로깅에 대한 글이다. - 블로그에도 투자가 필요하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왜 블로그를 하려고 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 취미생활로, 글쓰기 연습용으로, 기록용으로, 또 브랜딩을 하고 싶어서, 마케팅을 하고 싶어서… 등등등. 왜 블로그를 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설정되고 전략(?)이 달라진다. 일종의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게 없으면 툭 하면 헤매기 십상일거다. 언젠가 이런 CF가 있었지. 어떤 장군(아마도 나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