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북 프로젝트 in 홍대. 네번 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시간엔 각자 기획한 미니북을 ‘목차’라는 형식을 활용, 필요없는 부분은 걷어내고 필요한 부분만 모아두는 작업을 해봤습니다. 목차라는 녀석의 특성이 그렇습니다. 처음에 구성하긴 힘들지만 결국은 쓸데없는 것을 쳐내는 작업이거든요. 거기에 책의 목표를 분명히하고 그 곳에 도달하기 위한 지도를 그리는 셈입니다. 저는 오늘도 또 하나를 배웠습니다. 미니북을 만들 때 자신에게 마무리된 이야기를 써야한다는거죠. 꼭 완전히 끝난 이야기를 쓰라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 정리된 이야기여야 글로 쓸 수 있습니다. 이걸 제대로 전달해드리지 못했네요. 다음 기수 분들에겐 꼭 구조화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저에게 ‘미니북 프로젝트’라는 주제의 미니북은 현재 쓸 ..
사이드 프로젝트/미니북프로젝트
2015. 4. 16.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