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한 번 가봐야겠다고 점 찍어놓았던 곳을 이제서야 가봤다. 몇 년전에 '초계탕'을 먹은 적이 있는데 아마도 초계탕에 국수를 말아먹는 형태가 초계국수가 아닐런가 싶다. 초계탕(醋鷄湯)은 닭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서 넣어 먹는 전통음식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초계탕 [醋鷄湯] (두산백과) 초(醋)자가 식초를 의미한다. 내가 먹은 초계국수. 닭가슴살이 토핑되어 있다. 면은 중면인 듯 싶다. 친구가 먹은 비빔초계국수. 각자 주문한 걸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 나누어 먹었는데 비빔초계국수도 꽤 맛있었다. 내게는 그냥 그랬지만 친구는 매워서 땀 삐질. 내가 먹은 초계탕은 시원했고~ 은은한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겨자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는데 들어가지 않았던걸까? 여튼 ..
▲ 풍성해진 머리털 정리하러 헤어샵에 가는 길. 집 앞 개천길로 뚜벅뚜벅 ▲ 나름 찍는다고 찍어봤는데... 아이폰으로 찍었다. 지난 번처럼 언발런스로 잘랐다. 나름 반응이 괜찮았기에. 하지만 지난 번에 언발런스 머리스타일을 제안해주시고 잘라주신 실땅님이 그만 두시고 다른 동네에 샵을 오픈하셨다고 해서 다른 분께서 해주셨는데 좀 더 짧다. 흠... 머리한 인증샷을 올리라던데... 쩝. 직접 보시라. -.-v ▲ 초계국수 오는 길에 예전부터 눈여겨 봐두었던 초계국수집에 들렸다. 내 머리 바로 위에서 엄청 큰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었는데 시원~~한 초계국수 한 그릇 먹다가 추워서 옆자리로 피난가야했다. 별 기대 하지 않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얘들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 ▲ 울 집 베란다에서 내려다본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