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벤또에 갔다가 홍대 정문 근처에 있는 폴 앤 폴리나에 들려봤습니다. 빵순이인 중고나라소심녀가 홍대쪽에 들릴 일이 있으면 자주 사가는 곳이지요. 전에도 와봤던 곳이지만 주방은 확 트여있고 공개적으로 빵굽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갓 나온 빵을 시식할 수도 있어요. 물론 갓 나오는 타이밍에 기가막히게 도착해야하죠. 브레첼입니다. 물론 다른 것도 샀어요. 스콘, 화이트 치아바타 등등등~~ 근데 이미 식사를 한 후였기 때문에 포장을 해 가기로 했죠. 빵을 기분좋게 사들고 지하철역으로 가는데 '명품프라닭'이 보입니다. 닭강정을 컵에다 담아 테이크아웃하는 것 같은데 네이밍이 증말루~~~ 그래서 다음 푸드로드 땐 여기를 들려보기로 했어요. 언젠가 누군가로부터 받은 기프티콘으로 바꾼 티오피. 홍대입구 전철역에는 만..
온더식스에 또 다녀왔네요. 예전에 먹었던 알리오 올리오를 잊을 수 없어서... 오늘도 역시 알리오 올리오를 시켰는데 그 모습 그대로 나왔습니다. 까호~~ 마지막에 살짝 올려진 구운 마늘까지 다 까 먹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온더식스의 알리오 올리오는 면에 살짝 간이 더해진 것 같아요. 함께 간 친구, 중고나라소심녀는 런치세트를 시켰습니다. 런치세트는 본 메뉴 값보다 천원 더 저렴했고 샐러드와 후식으로 커피가 나오더라구요. 알리오 올리오는 런치세트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둘이 가서인지 샐러드는 두 접시 주시더군요. 아삭아삭 신선한 채소~ 발사믹 소스와 잘 어우러진 샐러드였어요. 그리고 나온 것이 아마트리치아나. 베이컨과 소시지가 들어가고 토마토 소스로 베이스를 한 매콤한 파스타인데요, 이게 제법 매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