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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식스에 또 다녀왔네요. 예전에 먹었던 알리오 올리오를 잊을 수 없어서... 오늘도 역시 알리오 올리오를 시켰는데 그 모습 그대로 나왔습니다.



까호~~ 마지막에 살짝 올려진 구운 마늘까지 다 까 먹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온더식스의 알리오 올리오는 면에 살짝 간이 더해진 것 같아요.

함께 간 친구, 중고나라소심녀는 런치세트를 시켰습니다. 런치세트는 본 메뉴 값보다 천원 더 저렴했고 샐러드와 후식으로 커피가 나오더라구요. 알리오 올리오는 런치세트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둘이 가서인지 샐러드는 두 접시 주시더군요.



아삭아삭 신선한 채소~ 발사믹 소스와 잘 어우러진 샐러드였어요.



그리고 나온 것이 아마트리치아나. 베이컨과 소시지가 들어가고 토마토 소스로 베이스를 한 매콤한 파스타인데요, 이게 제법 매워서 제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알리오 올리오 때문에 간 거였는데 아마트리치아나에 반하고 나왔습니다. -.-;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맞지 않으실 수도... 뭐 맛은 개인취향이니까요.)



온더식스가 다이닝바를 컨셉으로 하고 있어서인지 낮 시간엔 굉장히 한가합니다. 그러니 약속 있으시면 온더식스 추천해요. 비교적 오래 있어도 별 터치를 하지 않습니다.



커피는 한 잔 나오더라구요. 쿄쿄쿄. 내심 커피도 두 잔 나오길 바랬는데... 근데 왜 알리오 올리오를 런치 스페셜로 넣지 않았는지 궁금해지네요. 훔...  어쨌든 제가 뺏어 마셨습니다. 친구가 커피를 별로 안 마셔서요.

온더식스
02-324-8746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7-7

알리오 올리오 16,000원 / 런치세트 15,000원




# 푸드로드 이야기

온더식스를 나와 소화도 시킬 겸 홍대주변을 뱅뱅 돌았습니다. 중고나라소심녀는 빵 맛있는 곳을 안다며 저를 데려가더군요.




'Paul & Paulina'입니다. 주방을 완전히 개방해놓았고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OK하시네요. 그게 장점인 곳이네요. 시식도 가능하고 문 앞에서 한 분이 서 계시면서 시식을 권유하고 질문에 답도 해주시고... 빵도 맛있어요. 갓 나온 빵을 시식할 수 있어요. +_+

사실 그런 분이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게 CS엔 꽤 도움이 되죠. 결국 매출에 영향을 미치구요. 생산과 판매만이 매출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닙니다.





홍대 놀이터에 도착, 중고나라소심녀는 운동을 합니다. 무슨 동네 약수터에 나온 줄 아는 것 같습니다.

그녀의 오늘의 복장은 츄리닝바지에 등산화. 카메라를 짊어진 배낭. 딱 푸드로더의 복장이라 칭찬해줬습니다. -.-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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