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는 함박 스테이크다. 그저 좋을 수 밖에. 으하하. (나 고기 좋아함) 부엌이 열악한 관계로 요리에 한계가 있다. 소스는 시판을 사용한 것 같은데 매운맛을 선택해주어서 난 정말 좋았다. 함박을 살포시 썰어 소스를 듬뿍 발라 먹으면 정식 함박의 맛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맛이 난다. 생각해보면 정식 함박의 맛은 또 무엇이랴. 구입해온 바게트도 썰어서 내놓았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를 발라 먹어도 맛있다. 김 편집자가 걸어놓은 그림. 예뻐서 함박이랑 같이 찍어보았다. 테스트 삼아 요런 것도 내보았다고. 내 생각엔 따로 주는 게 더 좋을 듯 하다. 소스의 양을 조절할 수 있으니까. 근데 꼭 공 모양일 필요가 있을까? 그냥 넙적한 것도 좋은데... 나만 그런가?? 잘 먹었고 셰프 진의 무궁한 발..
체험단 자격으로 방문하게 된 강남 CGV 뒷 쪽에 위치한 노블카페. 최근 1-2달동안 나름 식이조절을 한다고 삶은 달걀, 고구마, 닭가슴살, 채소 등을 먹고 살았는데 가끔은 이런 고열량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현대에 살면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난 또... 음식에 대해 관대(?)하니까. ^^ 이번에 즐겁게 먹은 음식은 수제 햄버거와 함박스테이크였다. 먼저 블랙버거. 빵이 블랙이라 블랙버거이다. 노블카페의 새로운 메뉴라고 한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수제 햄버거는 맛있는데 높이가 함정이다. 한 입에 베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궁금한 건 한 입에 베어먹어야 의미가 있는 햄버거를(재료의 조합 때문에) 한 입에 못 먹을 경우는 가게에서 의도한 맛을 소비자가 못 느끼게 되는 거 아닐까하는 것이다..
10번째 푸드로드 여정지였던 '윤씨밀방'을 잊을 수 없어 또 찾아갔습니다. 이거 이례적입니다. 어지간해서는 두번 찾지 않거든요. 하하핫. 근데 함박스테이크를 잊을 수 없었습니다. 유명하다는 만두도 먹어보고 싶었구요. ( 관련 글 : 2012/01/27 - 푸드로드 No.10 재미있고 맛있는 공간, 윤씨밀방(상수역 근처) ) 윤씨 함박스테이크 정식, 머쉬룸 투움바 그리고 왕만두를 시켰습니다. 머쉬룸 투움바는 칠리페퍼의 매콤함, 버섯으로 길고 진한 크림스파게티라고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먼저 왕만두가 나왔습니다. 2개 3,000원하는 거에요. 음식을 많이 시켰기때문에 하나만 먹고 하나는 포장해달라고 하려고했는데 알아서 포장이 되어나온 셈이네요. 그래서 하나는 가방에 고이고이 간직하고 왔습니다. 집에서 먹었져...
이번에도 트위터로 추천을 받아서 간 음식점입니다. 현재 홍대/상수역 입구 중심으로 푸드로드를 걷고 있으니 맛있거나 재미있는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호호~ 트위터 : http://twitter.com/foodsister 페이스북 : http://facebook.com/foodsister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어요. 뭔가 학생들을 위한 약간은 저렴한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곳으로 생각되었거든요. 하지만 추천 받았으니 일단 출동해보기로 했던거죠. 그런데... 오홀~ 이게 웬일! 아주 맘에 들었어요.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였지만 나름 개성있는 공간이었어요. 게다가 착착 진행되는 시스템.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먹고 싶은 음식을 종이에 적어 냅니다. 그리고 한 편에 마련되어 있는 반찬코너(?)에 가서 셀프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