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블로그 이전했습니다 : http://welikenoodles.com




이번에도 트위터로 추천을 받아서 간 음식점입니다. 현재 홍대/상수역 입구 중심으로 푸드로드를 걷고 있으니 맛있거나 재미있는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호호~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어요. 뭔가 학생들을 위한 약간은 저렴한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곳으로 생각되었거든요. 하지만 추천 받았으니 일단 출동해보기로 했던거죠. 




그런데... 오홀~ 이게 웬일! 아주 맘에 들었어요.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였지만 나름 개성있는 공간이었어요. 게다가 착착 진행되는 시스템.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먹고 싶은 음식을 종이에 적어 냅니다. 그리고 한 편에 마련되어 있는 반찬코너(?)에 가서 셀프로 반찬을 가져다가 먹습니다. 물론 물도 셀픕니다. 


 

만두도 맛있다고 하던데 그건 다음을 기약하고 '윤씨 함박스테이크 정식'과 '카레 온더 함박'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름도 참~ 가게 이름부터 메뉴이름까지 재미있네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동안 옆 테이블에 나오는 음식들을 보니 음식에 담겨있는 사람들의 정서를 정말 잘 표현해냈더라구요. 예를 들면 라면은 찌그러진 양은냄비... 뭐 이런 정서들 있잖아요. 그래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이렇습니다. 윤씨밀방(尹氏密房) 이 집 윤씨가 좋아하는 밀가루음식과 밀떡볶이...

하하하핫. 굿입니다요~ 저는 개인적으로 근사한 이름도 좋지만 이런 개인적 스토리가 담뿍 담긴 이름이 더 좋아요. 그래서 제가 제 회사명을 이니셜C에서 '먹는언니 컴퍼니'로 바꿔버렸잖아요. ㅋㅋㅋ


 

요게 카레 온더 함박입니다. 계란후라이도 잊지 않았어요. 또 제가 좋아하는 숙주까지~ 후추 팍팍 뿌려서~ 올~~ 쪼아쪼아~ 게다가 이 카레~ 생각보다 맵습니다. 제가 또 매운맛에 환장하는 애 아니겠어요? 아주 흡족했죠.


 

요술상자님이 주문한 윤씨 함박스테이크 정식입니다. 역시 계란후라이가 상징적입니다. 이상하게 함박 스테이크엔 계란후라이가 있어야 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한국사람의 정서겠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작은 용기에 담겨나온 떡볶이. 이게 또 옛날 맛 제대로 나는 떡볶이더라구요. 얘는 리필이 가능하다고 해요. 근데 메인음식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떡볶이까지 계속 리필해먹으려면 위대해질 수 밖에 없어요. ^^;


 

껄쭉~~ 한 국물이 끝내줍니다. 계속 줄테니 계속 드셔봐~ 요런 포부인 것 같기도 하고... 거참 비밀스러운 공간(밀방)입니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꼭 만두를 먹어보겠어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떡볶이 맛이 생각나네요. 냠냠냠~

윤씨밀방

02-3143-4116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11-6 지하 1층

윤씨 함박스테이크 정식 8,000원 / 카레 온더 함박 8,000원 

 

 
  
 
- 먹는 언니와 토크를~
 
. 블로그 http://www.foodsister.net   
. 페이스북 http://facebook.com/foodsister  
. 먹는언니 컴퍼니 http://foodsistercompany.com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