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CEO라는 모임이 있다. 쿠세오? 뭐 그런 거 아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KU CEO이다. KU는 건국대학교이고 CEO는 그야말로 CEO이다. 그러니까 건국대학교 출신(혹은 재학 중인, 혹은 잠깐 몸 담았던... ) 창업가들의 모임이다. 중소기업론 교수님께서(사실은 이 분도 CEO. 겸임교수님이시다) 제안하여 만들어진 이 모임에 나가보니 대부분 경영학과나 내가 전공한 경영정보학과 출신들이 많았는데 낯설게 축산대학 졸업생이 하나 있었다. 귀엽게 생긴 녀석이었는데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미트밸리라는 정육점 후계자였다. 이른바 고기집 아들. 이 고기집 아들은 현 (주)아침목장의 대표인데 아직 그렇게 불리는 게 어색하다며 그냥 '고기집 아들'로 불러달란다. 여튼, 고기집 아들은 귀엽게 생긴 외모(?)와..
어제는 건국인 CEO모임이 있었다. 줄여서 KUCEO ^^ 페이스북에 그룹이 비공개로 만들어져 있다. 혹시 건국대에 재학생/졸업생 중 창업을 하신 분들은 가입하시라~ 한 달에 1번씩 모임을 갖고 있으며 돌아가면서 자신의 노하우/경험담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kuceo 5월 모임은 TV익사이팅의 이종범 회원님(^^)이 소셜마케팅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다. 관련 글 : 건국인 CEO 모임에 다녀왔어요 모임이 끝나고 KUCEO를 만드신 전태열 교수님의 고향후배님이 운영하신다는 '서가 숯불구이'를 찾아갔다. 다 먹고 2차를 가는 길에 보니 그 옆 쪽에 있는 가게들은 손님들이 별로 없던데 '서가 숯불구이'만 손님이 많았다. 아무래도 돼지껍데기와 해장국을 서비스..
을 계속 읽고 있다. 컨디션이 꽝이라 오전엔 감기에 걸릴랑말랑하면서 재채기가 그렇게 나더니 오후에는 조금 살만해졌지만 몸이 무거운 건 여전했다.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가? 몸뚱아리에 뭔가의 개선이 필요하다. 암튼, 오늘 읽은 부분에선 '브레인스토밍'에 대해 나왔다. 학교 다닐 때도 해봤었지만 내가 진행한다고 생각했을 땐 솔직히 어떻게 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보다 위시랜드의 최윤호 대표님의 의견을 잘못 이해해 진행했던 (ㅋㅋㅋ) 짝퉁 브레인스토밍? 하여간 그건 참 재미있었고 유용했다. 2011년 여름부터 2012년 봄까지 했던 '강남청년창업센터' 지식서비스 2그룹의 멘토링. 그 때 진행했던 방식은 이랬다. 2주에 한 번씩 만났는데 그 때마다 한 업체가 사업에 있어 잘 안 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