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의 홍콩냉면과 차가면에 이어 짬뽕전문점에선 역시 짬뽕을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다시 방문했다. 짬뽕밥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살짝 고민하다가 밥으로 선택. 관련 글 : 2013/08/29 - [용인수지] 홍콩반점 0410의 계절메뉴, 홍콩냉면 & 차가면 면이 조금 나오긴 하는데(특히 면과 함께 먹을 수 있다고 메뉴판에 강조해놨기에) 생각보다 조금 있었다. 설렁탕에 들어있는 국수 정도? 하기사 면이 그렇게 먹고 싶었으면 짬뽕을 시키면 되지. 거기에 위대(胃大)하게 공기밥 추가해서 말아먹으면 둘 다 먹는거다. 하지만 볶음짬뽕도 먹고 싶었기에~~ (사실 군만두 반접시도 시킴) 예전에도 먹은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많이 맵지는 않다, 라고 기록을 내놨었다. 여전하다. 하지만 칼칼한 맛이 뒤에서 느껴지는만큼 '..
간식으로 잘 먹었던 취영루 부추잡채 군만두입니다. 언젠가 먹었던 취영루 만두도 맛있었는데 말이죠. 군만두를 구우면서 룸메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먹는 언니 : 후라이팬에 튀기는 건데 왜 군만두일까? 튀긴만두 아닐까?룸메이트 : 기름에 퐁당 넣고 튀기는 게 튀긴만두고 지지는 건 군만두야.먹는 언니 : 굽는다는 건 숯불 같은 데 굽는 게 아닐까?룸메이트 : -.-; 네. 후라이팬에 기름 두루고 지지는 것(?)이 굽는 것인가봅니다. 알 수 없습니다만 군만두는 참 맛있는 음식입니다. 동네 중국집에선 2만원 이상 주문하면 군만두가 나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이 군만두를 먹기 위해서 2만원 이상 시키고 두고두고 먹습니다. 잘하고 있는 짓인지는...;; 어쨌든 잘 '구워진 것' 같네요. 보통 만두보다 깁니다. ..
- 678찜(압구정점)은 서바이벌 레스토랑 4월의 2번째 레스토랑입니다. - 서바이벌 레스토랑 [가이드] 에 따라 추천메뉴를 5인분 제공해주셨습니다. - 서바이벌 레스토랑 커뮤니티 : http://tbl.kr/h3umVi 강호동씨가 고기집을 오픈했다고 했을 때 어쩜 이렇게 컨셉에 잘 맞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가 볼 기회가 생기지 않았는데 '서바이벌 레스토랑'을 기회로 가보게 되었네요. 맛 평가도 평가지만 '아주 매운 갈비찜'에 도전해보리라 다짐했었죠. 제가 매운맛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주 매운맛은 겁나서 망설여지거든요. 예전에 용산역에 있는 카레집에서 열라 매운 카레인가를 먹었는데 맛있는 매운맛이 아니라 짜증나는 매운맛이여서 뚜껑만 열렸던 적이 있습니다. 기본으로 계란찜과..
지난 주에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중국음식전문점 '장퀘'에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불친절한 번개도 함께 쳤는데요, 불친절한 번개 사상 최다인원이 참가하셨습니다. 무려 4분~ ^^ 촬영 : 스튜디오 도로시 [ 스튜디오 소개 ] 탕수육은 소스가 꽤 껄죽하구요, 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탕수육보단 훨씬 낫습니다. 당연한건가요? ㅎㅎㅎ 막무가네로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중고나라소심녀가 이 동네에 사는데 이 장퀘의 짜장면이 맛있다고 하도 칭찬을 하길래 가봤는데 정작 까만색의 짜장면은 못 먹었네요. ;;; 일단 탕수육 하나 시키고 볶음짬뽕, 홍합짬뽕, 사천짜장면을 시켰습니다. 시키고보니 죄다 뻘겋더라구요. ㅋㅋ 이건 제가 시킨 볶음짬뽕입니다. 저 볶음면 좋아하거든요. 국물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제 입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