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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잘 먹었던 취영루 부추잡채 군만두입니다. 언젠가 먹었던 취영루 만두도 맛있었는데 말이죠.
군만두를 구우면서 룸메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먹는 언니 : 후라이팬에 튀기는 건데 왜 군만두일까? 튀긴만두 아닐까?
룸메이트 : 기름에 퐁당 넣고 튀기는 게 튀긴만두고 지지는 건 군만두야.
먹는 언니 : 굽는다는 건 숯불 같은 데 굽는 게 아닐까?
룸메이트 : -.-;
네. 후라이팬에 기름 두루고 지지는 것(?)이 굽는 것인가봅니다. 알 수 없습니다만 군만두는 참 맛있는 음식입니다. 동네 중국집에선 2만원 이상 주문하면 군만두가 나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이 군만두를 먹기 위해서 2만원 이상 시키고 두고두고 먹습니다. 잘하고 있는 짓인지는...;;
어쨌든 잘 '구워진 것' 같네요. 보통 만두보다 깁니다. 하지만 납작해서 맘에 들어요. 예전에 쓴 바 있는 왕만두에 비해서 조미료 맛이 덜합니다. 그리고 먹으면서 부추맛이 났는데 이름이 부추잡채 군만두였네요. 이름까진 못 봤어요.
입이 심심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출신이 군만두이다보니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만행은 저지를 수가 없어서 번거롭긴 합니다. 그래도 용서는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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