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별 약속이 없을 때는 사무실 9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이용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가든파이브 Tool관의 구내식당이죠. 식단이 버라이어티(?)해서 항상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저 '오늘은 뭘 먹지?'에 대한 답을 던져준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 먹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우브로콜리 볶음밥'이라는 음식이 나왔습니다. 새우와 브로콜리로 볶은 밥이겠죠? 하지만 옥수수와 햄도 있었답니다. (별... ㅋ) 요 녀석인데 말이죠, 오른쪽에 보시면 간단하게 우동도 한 그릇 나왔습니다. 나름 음미를 해보려고 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 어쨌든, 재미있었던 사실은 이 볶음밥에 꽤 마음에 들었다는겁니다. 적당히 꼬들꼬들한 밥에 기름지지 않게 볶아진 밥 말이죠.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었는..
닭갈비에 낙지 한마리 통째로 넣어 맛있게 볶아먹은 후엔 볶음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볶음밥을 포기할 순 없는거죠~! (관련 글 : 2010/12/07 - 닭갈비에 낙지 한마리를 통째로~ 송정춘천닭갈비 ) 특히나 치즈 사리 하나 추가해서 밥을 볶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송정 춘천 닭갈비'에서는 이 볶음밥을 돌돌 말아 주시더군요. 돌돌 말려진 볶음밥 속에서 살살 녹아 더욱 찐득해지는 치즈의 맛~! 함께 보시죠. ^^ 먼저 닭갈비를 다 먹은 후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다른 곳에선 못 보던 모습이라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철물점에서 파는 걸 응용하셨다고 하네요. 거참 깨끗하게 제거가 되네요. 호호호~~ 이렇게 찌꺼기를 제거한 후 볶음밥 재료가 투하됩니다. 볶음밥을 비비는 것은 여느 곳과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