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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별 약속이 없을 때는 사무실 9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이용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가든파이브 Tool관의 구내식당이죠.
식단이 버라이어티(?)해서 항상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저 '오늘은 뭘 먹지?'에 대한 답을 던져준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 먹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우브로콜리 볶음밥'이라는 음식이 나왔습니다. 새우와 브로콜리로 볶은 밥이겠죠? 하지만 옥수수와 햄도 있었답니다. (별... ㅋ)
요 녀석인데 말이죠, 오른쪽에 보시면 간단하게 우동도 한 그릇 나왔습니다. 나름 음미를 해보려고 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
어쨌든, 재미있었던 사실은 이 볶음밥에 꽤 마음에 들었다는겁니다. 적당히 꼬들꼬들한 밥에 기름지지 않게 볶아진 밥 말이죠.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었는데 유독 새우에만 소금 간이 들어있었는데 요게 또 적당하더라는거죠.
사실 볶음밥을 아주 많이 먹고 다녔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볶음밥이 진짜 맛있었다는 느낌도 가져본 적이 없는데 큰 기대없이 먹고 있는 구내식당의 음식에서 이런 감정을 느끼다니... 참 신기하고도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초 미식가라고 말 할 순 없지만 요즘은 후추 맛, 소금 맛, 간장 맛의 즐거움을 솔솔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맛있는 간장도 맛 보고 싶네요.
암튼... 재미있던 점심시간이었습니다. :)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식단이 버라이어티(?)해서 항상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저 '오늘은 뭘 먹지?'에 대한 답을 던져준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 먹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우브로콜리 볶음밥'이라는 음식이 나왔습니다. 새우와 브로콜리로 볶은 밥이겠죠? 하지만 옥수수와 햄도 있었답니다. (별... ㅋ)
요 녀석인데 말이죠, 오른쪽에 보시면 간단하게 우동도 한 그릇 나왔습니다. 나름 음미를 해보려고 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
어쨌든, 재미있었던 사실은 이 볶음밥에 꽤 마음에 들었다는겁니다. 적당히 꼬들꼬들한 밥에 기름지지 않게 볶아진 밥 말이죠.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었는데 유독 새우에만 소금 간이 들어있었는데 요게 또 적당하더라는거죠.
사실 볶음밥을 아주 많이 먹고 다녔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볶음밥이 진짜 맛있었다는 느낌도 가져본 적이 없는데 큰 기대없이 먹고 있는 구내식당의 음식에서 이런 감정을 느끼다니... 참 신기하고도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초 미식가라고 말 할 순 없지만 요즘은 후추 맛, 소금 맛, 간장 맛의 즐거움을 솔솔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맛있는 간장도 맛 보고 싶네요.
암튼... 재미있던 점심시간이었습니다. :)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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