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FOOD

먹는 언니, 반값 쿠폰을 경험하다

먹는언니 2011. 1. 19. 09:23
블로그 이전했습니다 : http://welikenoodles.com




2010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반값 마케팅, 일명 소셜 커머스라고 하죠. 여태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한번 가봤습니다.

제가 쿠폰을 구입한 곳은 '원더폰'이라는 곳이었는데요, 평소에 원더폰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픽앤조이'라는 소설 커머스 모음사이트를 통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사실 제가 수많은 반값 사이트에 뭐가 올라오는지 다 알 수는 노릇이라서요.
 
관련 글 :
2011/01/06 - 소셜커머스 모음사이트, 픽앤조이(picknjoy)를 디벼보자 ①
2011/01/07 - 소셜커머스 모음사이트, 픽앤조이(picknjoy)를 디벼보자 ②





사실 구매일은 1월 13일인데요, 괜찮은 음식이 없나 싶어서 구입 시점 몇 일전으로 계속 주시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양가대가'라는 곳을 발견했고 평소에 어떻게 쿠폰 처리를 하는 가 궁금하기도 했던 저는 냅따 질러보았죠.

일단 결제를 한 후 일정인원이 찰 때까지 기다리면 1-2일 후에 쿠폰 번호와 함께 구매완료 문자가 오더군요.




상세설명에 보니 하루 전에 예약하라는 문구가 있어서 미리 전화를 했습니다만... 하루 전이 아니라서... 근데 일요일은 휴무이고 제가 간 날 월요일이라서 토요일부터 전화하는 걸 잊고 있었거든요. 뭐...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인원 수가 2명이라 그런지 받아주셨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A세트였습니다. 특양구이, 대창구이, 염통구이. ^^ 42% 할인되었네요. 중고나라소심녀와 2011년 한 해동안 해야할 일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술 한잔 하자 싶어 함께 가기로 했죠.

들어가자 예약 확인을 한 후 구매한 사람 리스트에서 절 찾아 싸인을 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솔직히 '예약'을 꼭 하루 전에 받아야하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는 필요할 것 같네요. 대책없이 몰리는 날이면 곤란하잖아요.




직원분들도 크게 차별하시진 않았구요, 음식도 사진처럼 나왔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양이 적었는데요, 감을 잡을 수 있도록 g수를 표시해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왼쪽부터 대창, 양, 염통입니다. 쫀득쫀득하니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직원 분이 대창은 절대로, 절대로 자르지 말라고 하십니다. 아마... 터져서 이겠죠? 암튼 우린 말 잘 들었구요, 왔다갔다하시면서 잘라주십니다.




반찬도 똑같이 나오구요. 워낙 양, 대창이 비싸기도 하지만 양이 2명이서 먹기엔 좀 부족해서 더 시킬까 고민하다가... 그냥 2차를 가기로 했습니다. ^^;

그 근처에 있는 '딱 한잔'에 가서 '오돌뼈'를 시켰는데 그걸 먹다보니 '양가대가'에서 먹은 양, 대창이 맛있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

암튼,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가끔 써 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픽앤조이'와 같은 소셜 커머스 모음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좀 더 편리한 쇼핑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먹는 언니의 Foodplay http://www.foodsister.net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