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블로그 이전했습니다 : http://welikenoodles.com




어쩌다 홍대입구에 '청해루'라는 중국집에 가면 1,800원짜리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는 블로그의 글을 보고 푸드로딩을 할 때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그리고 진짜 갔죠. 요즘 1,800원짜리 짜장면이 어디 있단 말입니까!






점심시간을 조금 넘긴 시각에 도착했을 때 손님이 꽤나 많았어요. 그런데 홀을 담당하시는 분이 한 분이신 듯... 여기저기 테이블에 쌓여있는 그릇들이 다 치워지지 못해서 우리는 덜 치워진 테이블에 주섬주섬 앉았죠. 테이블에 꽤 많던데 피크타임에는 혼자서는 넘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어찌됐든 우리는 짜장면,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시켰어요. 가격이 저렴한만큼 양이 좀 적다라는 글을 봤기 때문이었어요. 진짜로 짜장면은 양이 많이 적더군요. 짬뽕은 그럭저럭... ^^;







근데 짜장면 양이 정말 적었어요. 웬만한 남자 분들은 두어 젓갈에 끝나겠던데요? ㅎㅎㅎ 곱배기는 500원을 더 추가하면 됩니다. 근데 옆 테이블에서 아저씨가 짜장면 곱배기를 시키신 것 같던데 나온 양을 보시더니 묻더군요. "이게 곱배기 맞아요?" 곱배기도 양이 다른 곳의 일반정도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탕수육입니다. 작은 게 6,000원이죠. 둘이 가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 시키면 양이 적당할 것 같네요.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맛은... 평범한 편입니다. 저렴한 맛에 먹는 재미 외에는 크게 부각될 요소가 없는 것 같아요. 홀 관리를 혼자 하셔서 그런지 청결도도 조금은 떨어졌구요.


학교 앞 중국집이라는 게 딱 맞는 것 같습니다. ^^


청해루


02-334-5222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58-14





 - 먹는 언니와 토크를~


. 블로그 http://www.foodsister.net   

. 트위터 http://twitter.com/foodsister 

. 페이스북 http://facebook.com/foodsister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