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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어쩌다... 햄버거 먹으러 갔습니다. 주변에 롯데리아가 있길래 거기 갔습니다. 신제품으로 핫크리스피버거가 있더군요. 그래서 그거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둘이서 한 세트씩 먹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행사기간이라고 포테이토를 양념감자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음... 저는 그냥 먹기로 했고 함께 간 분은 양념감자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양념도 여러 종류가 있데요. 그 중 '양파'를 고르시더군요.
양념감자는 봉투에 양념가루를 뿌리고 봉지입구를 야무지게 쥐고 팍팍 흔들면 양념이 골고루 감자에 묻혀집니다. 하나 먹어봤는데... 웁스. 제 입맛은 아니였습니다. 참고로 전 케찹도 안 찍어먹는 애거든요.
요게 핫크리스피버거입니다. 매콤하고 바삭바삭하다고 하는데... 사실 바삭은 잘 모르겠습니다. 매콤하긴 해요. 근데 함께 간 분이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간 분 : (상하이 스파이시와 비교하며) 맥도날드가 더 맛있네요.먹는언니 : 어떤 면에서요?
같이 간 분 : 음... 뭐랄까... 어느 쪽이 더 인공의 맛을 살리는(?)데 합성조미료가 더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맥도날드가 더 인공적인 맛이 맛있어요.
먹는언니 : 아... 네... ^^;
그렇답니다. ^^ 전 개인적으로 매운 걸 좋아해서 맛있게 먹은 편입니다. 요즘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를 너무 많이 먹어서 좀 걱정됩니다. 집에 와서 저녁으로는 '불닭볶음면'을 또 끓여먹었다는 거 아닙니까... 앞으론 당분간 자제해야겠어요.
참. 가격은 세트로 5,900원입니다.
먹는언니와 토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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