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박람회③ 캘리그래피 디자인, 허수연 연구소

캘리그래피 아시죠? 소주 '처음처럼'이나 '참이슬'에 사용되었던 붓글씨느낌의 글씨를 말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이나, 조형상으로는 의미전달의 수단이라는 문자의 본뜻을 떠나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여백의 균형미등 순수 조형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뜻한다.'라고 하네요. 

캘리그래피 디자인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허수연 연구소'의 발표입니다. 발표 중에 인상깊었던 건 한글을 사랑해서 광화문의 세종대왕 동상에 가서 절을 하고 왔다는 겁니다. 저같으면 몹시 부끄러웠을 것 같은데...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분 같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약 3년정도 서예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그 짧은 경험때문에 대학에선 대자보나 플랭카드 글씨 등을 제가 쓴 적이 많았죠. 제가 동아리(문학회) 활동을 했었거든요. 시화전 등을 할 때 판넬 그림 위에 시를 제가 옮겨 쓰기도 했죠.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캘리그래피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실제로 배워볼까? 생각도 했었구요. 

그런데 글씨도 글씨지만 디자인 감각이 있어야 전반적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겠더군요. 뭐... 그러니까 창업을 하셨겠지요. ^^ 

발표 중에 작은 붓을 가져오셨다며 원하시는 분들께는 글을 써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전 쫄래쫄래 다가가서 받아냈습니다. 

'꽃 피울테야' 입니다. 전 내년에 꽃 피울거거든요. 하하핫. 

허수연 연구소의 발표자료도 나갑니다. 슬라이드로 보시다 화면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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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연 연구소 블로그 : http://blog.naver.com/baezziqueen

행사를 주최한 KOCOA는 Korea CoWork Association으로 코코아라고 읽습니다. 코코아는 창업과 협업을 위한 모임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입하시어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

웹사이트 : http://koco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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