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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에 시작한 연재가 오늘로 끝을 보았네요. 2달이 조금 못되는 시간입니다. 물론 제 머리 속에 있는 내용이긴 했지만 나름 정리하는 노력은 했지요. 쉽진 않았습니다.
이 연재는 환콩백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환콩백은 환갑까지 콩책 100권 쓰기의 준말로 제가 환갑이 되기 전까지 100권의 콩책, 그러니까 미니북을 쓰겠다는 의미의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된 이유는 이제 소셜마케터에서 작가로 포지셔닝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죠.
왜?
전 늙어서도 글을 쓰면서 먹고 살고 싶으니깐요.
그래도 연재를 하는 2달동안 나름의 효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모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고(아직 계약은 안 했습니다) 모 정부기관에서 사보 원고 청탁이 들어왔고 그 외 이러저러한 원고청탁이 들어왔습니다.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2달이었거든요.
그저 행복합니다. 그리고 운이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또... 여러분도 전략을 짜서 글을 연재한다면 저와 같은 행운을 얻을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100%라고 보장할 순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거라서... 하지만 브랜딩은 보장합니다. 제대로 전략을 짠다면요.
어쨌든, 목차를 짜고 그에 따라 35편의 글을 썼습니다.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솔직히 콩책 1호는 초틈새 주제는 아니였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냐느에 따라 다르겠지만 책 한 권을 통째로 오픈한 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현재의 작가의 위치에서의 저를 다 까발렸습니다.
하지만 이젠 정말 초틈새 주제로 넘어갈겁니다.
12시 넘기 전에 후기를 끝마치려고 합니다. 2분 남았네요. 그래서 끝. 정말 감사했습니다. 콩책 2호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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