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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갔다가 발견한 녀석. 마침 시식코너도 운영하길래 기다렸다가 기어코 한 입 먹어보곤 구입을 했다. 신상품이라 그런지 아주머니께서 한봉지를 더 주셨다. 득템!
내 호기심을 자극했던 건 바로 '구멍난 쌀면'을 사용한다는 거였다. 위 사진의 오른쪽 하단을 보시라. 시식코너의 아주머니는 농심이 이 모양을 만들어내느라 300억을 썼다는 둥... 그러면서도 잘 팔릴지는 확신이 아직은 안 서시는 모양인지 '그래도 신라면이 있으니까...' 이러시더라. 쿠쿠쿠. 은근 농심을 걱정해주고 계셨다. ^^;;
아주머니께선 짜파게티랑 끓이는 법이 똑같다고 강조하셨다. 그렇다. 면이랑 후레이크를 넣고 어느정도 있다가 물을 완전히 붓고 소스 넣고 좀 더 볶으면 된다.
근데 내가 해보니 물을 완전히 부으니 넘 빡빡해져서 두 번째는 덜 붓고 해봤는데... 아무래도 저 면의 물 흡수력이 장난 아닌 거 같다. 거의 물먹는 하마 수준. 물을 자박자박하게 남기고 볶았음에도 불구하고 먹는 도중에 빡빡해졌다. 물론 처음보단 나았지만... 다음엔 물을 더 남겨볼까? 어디까지 흡수하나 실험을? ... 이라고는 하지만 남은 볶음쌀면이 없다.
볶음쌀면은 3개들이로 파는데 아주머니가 1개 더 주셔서 총 4개였던 것. 친구랑 둘이서 두 번 먹으니 끝. 다음에 또 살지는... 미지수다.
근데... 구멍난 쌀면이 이 제품에 큰 장점을 준 거 같진 않다. 잘 모르겠다. -.-;; 뭐... 더 빨리 익고 소스가 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작용을 하겠지만…
그래서 완성된 모습은 이렇다.
떡볶이맛이라 후루룩 먹는 떡볶이같은데 이럴거면 그냥 떡볶이를 먹는 게 나을 것 같다. 요즘은 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떡볶이도 많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내 마음 속 매운맛 라면 계열의 1위는 여전히 불닭볶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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