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을 맞이하여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를 읽었습니다. 이로써 룸메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3권을 다 읽었네요. ( 관련 글 : 2012/10/02 - 히가시노 게이고(1) 용의자X의 헌신 ) 는 트렌스젠더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서 진짜 여자, 혹은 진짜 남자는 누구일까요? 책에서는 뫼비우스띠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들은 모두 그 위의 어디쯤에 존재합니다. 혈액형이 다르다고 차별하지 않듯 젠더가 다르다고 차별하는 건 좀 우스워보입니다. 다르다는 건 틀린 것이 아니니까요. 요즘 제가 공부하고 있는 '협동조합'에는 7대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첫 번째가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가입'입니다. 협동조합은 자발적인 조직이자 기업으로서, 조합의..
먹는언니 컴퍼니에서 진행하는 2012년 첫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지조네 참먹거리'와 함께 진행합니다. 2주 이내 완료되는 프로젝트는 무료 혹은 수익쉐어로 진행되며 먹는언니 컴퍼니에서는 스토리텔링을 담당합니다. [ 자세히 보기 ]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들어보기 위한 것입니다. 머리 하나에서 나오는 것보다는 여럿이 함께 생각해보면 훨씬 멋진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모아주시면 실행은 '지지조네 참먹거리'에서 진행하실겁니다. 뭐... 필요하심 먹는언니가 투입되도 좋을 것 같아요. 하하하핫. (야심찬 웃음 ^^) '지지조네 참먹거리는' 지역 먹거리를 생산, 가공하여 판매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번에 '장가네 사과농장집', '영동초코렛'과 함께..
제가 블로그에 가끔 제 창업스토리를 쓰곤하죠? 솔직하게 말해 처음에는 홍보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지만 지금은 그보단 저처럼 글 쓰면서 살아가고싶은 '행복한 밥벌이'를 꿈꾸는 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저의 이야기를 쓰는 게 더 큽니다. (물론 홍보하고 싶은 마음도 쵸큼 있긴 있어요. ^^;) 그래서 아예 이런 시리즈물을 써보기로 했어요. 블로거로 시작해 블로그에서 무언가를 파는 형태가 아닌 글쓰는 것을 진화시켜 먹고 살려는 사람의 이야기. 이거 궁금하신 분들도 꽤 계시리라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일종의 먹사장의 행복한 밥벌이를 향한 에피소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사람들이 저를 먹사장 내지는 먹대표라고 불러요. 잇힝~) 창업하고 1년 반이 지났어요. 정말 후딱 지나갔네요. 첨엔 먹는언니를 활용해서 외..
제가 창업한 건 아시죠? 호호~ 이제 1년하고도 반이 넘었어요.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로운 소식은 창업 당시엔 '이니셜C'였는데 얼마 전에 상호명을 변경했다는 거에요. '먹는언니 컴퍼니'로요. 하하하핫. 그래서 CI도 바꿔야했고 여러가지를 변경해야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 드디어 새로운 CI가 나왔지요~~ 음식여행을 다니는 비행선에 제가 타고 있는 형상입니다. 디자인 하신 분의 설명은 [ 여기 ]에서 보실 수 있어요. ^^ 그리고 이쁘게 명함도 나왔어요. 화요일에 나왔으니 아직 싱싱한거죠? 제가 '작가주의'를 연상시키는 로고가 필요하다고 했더니 무척 고민하시더라구요. 하여간 디자이너의 창의력은 대단해요. 작가주의 소셜마케팅은 간단하게 말하면 '브랜드 컨텐츠 기획/제작'이에요. 제가 제 개성이 들어있..
안녕하세요. 먹는 언니입니다. 꾸벅.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익사이팅컴퍼니'라는 이름의 공동PR/브랜딩 네트워크에 관한 설명회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먹는언니 컴퍼니'에서는 2011년 3월부터 이름 그대로 익사이팅한 스타트업을 인터뷰해왔습니다. 제 블로그, 벤처스퀘어로 기사를 내보냈고 '북팔'을 통해서도 모바일북으로 2권을 출판했습니다. 2012년엔 조금 더 진화시켜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2011년엔 제가 취재를 해서 알려드리는 수동적인 컨셉이었지만 2012년엔 익사이팅컴퍼니들이 직접 참여하는 능동적이자 쌍방향적인 컨셉으로 진행해보려고 해요. 또한 제가 지향하는 소셜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면서 이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익사이팅컴퍼니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소셜마..
지난 11월 22일에는 첫 번째 협업을 빙자한 먹는 모임, 줄여서 협빙모가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떠돌다가(?)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제가 에서 닉네임이 '일만벌여중성녀'인만큼 여전히 일 벌이기를 좋아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페이스북에도 여러가지 일을 벌여놓은 게 있습니다. 캬캬. 그 중 하나가 바로 '협빙모'라는 그룹입죠. 현재 비공개 그룹인데 멤버가 100명이 채워지는 그 날~~ 역사적으로 공개를 하려고 합니다. 두둥~! (저에게만 역사적인 일임... ^^;) 하여간 먹는 쪽이나 먹고 노는 쪽으로 사업하시는 분들이 저랑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다거나 하고 있는 56분을 멤버로 뫼시고 있습니다. 협빙모 후기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좀 웃기죠? 먹는언니컴퍼니에서 운영하는 협빙모입니다. -.-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