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목장 정육식당에 대한 포스팅을 2개를 썼다. 그런데 이 아침목장 정육식당에 존재하기 전에 '미트밸리'라는 정육점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 정육점은 그냥 동네 정육점이 아니라 정육점에 고기를 납품하는 도매업을 하면서 동시에 소매업도 하는 정육점이다. 그래서 가격 경쟁력이 더욱 있기도 하다. 때문에 그 옆에 최근에 오픈한 아침목장 정육식당은 그만큼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구워먹을 수가 있는 구조이다. 게다가 건물 역시 아침목장 정육식당 소유이니 그만큼 더 저렴해지지 않겠는가. 그래서 '축산물도매센터'라는 간판을 크게 달고 있다. 우리가 간 날은 일요일인데 그 날은 미트밸리가 쉬는 날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방문한 곳이었기 때문에 견학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다. 후배인 고기집 아들은 흔쾌히 문을..
드디어 아침목장 정육식당 2탄. 그동안 먹는언니컴퍼니 차원에서 일이 좀 많아서 글을 올리지 못했다. 가장 중요한 먹방(?)을 올리지 않았으니... 덜덜덜. 2013/12/10 - 한우 투플러스, 땟깔 곱고 맛나고~ 가격도 착하고~ 아산 배방의 맛집, 아침목장 정육식당(1) 1층에 위치한 정육점에는 한우 투플러스, 2등급이 있고 돼지고기도 있다. 각 등급마다 부위도 다양하게 있는데 그걸 하나하나 다 먹어봤음 좋겠지만 그렇게 위대(胃大)하지 못해서... 우리의 KUCEO 회장님이 모둠으로 2팩 고르길래 내가 옆에서 알짱거리며 살치살을 하나 살포시 올려놨다. 이렇게 1층에서 계산을 한 후 2, 3층으로 올라가면 1인당 3,000 기본세팅비에 앉아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말이 필요하겠는가. 땟깔만 봐도 침..
KUCEO라는 모임이 있다. 쿠세오? 뭐 그런 거 아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KU CEO이다. KU는 건국대학교이고 CEO는 그야말로 CEO이다. 그러니까 건국대학교 출신(혹은 재학 중인, 혹은 잠깐 몸 담았던... ) 창업가들의 모임이다. 중소기업론 교수님께서(사실은 이 분도 CEO. 겸임교수님이시다) 제안하여 만들어진 이 모임에 나가보니 대부분 경영학과나 내가 전공한 경영정보학과 출신들이 많았는데 낯설게 축산대학 졸업생이 하나 있었다. 귀엽게 생긴 녀석이었는데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미트밸리라는 정육점 후계자였다. 이른바 고기집 아들. 이 고기집 아들은 현 (주)아침목장의 대표인데 아직 그렇게 불리는 게 어색하다며 그냥 '고기집 아들'로 불러달란다. 여튼, 고기집 아들은 귀엽게 생긴 외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