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외에도 갖고 싶은 갤럭시 플레이어

저는 아이폰 유저입니다. 2009년 12월 개통했어요. 비교적 빠르게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저 전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많아서 정말 군침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나 언제 어디서든 트윗질을 하는 것을 보고는 어찌나 부럽던지...

그리고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 '국민맛집' 어플이 출시되었습니다. 아이폰 유저인 저는 저의 어플을 볼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죠. (물론 현재는 T스토어에서만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만...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

그 때부터 갤럭시에 대한 생각을 조금은 해봤습니다. 저의 앱을 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전화기 외에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죠. 갤럭시 탭을 슬쩍 넘봤다가 아이패드 쪽으로 살짝 기울어졌다가... 이도저도 싫고 노트북이나... 이러고 있다가...;;

그러던 중 갤럭시 플레이어의 등장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팟과 비슷한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어디 가서 볼 생각은 못하고 하나쯤 갖고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러던 차에 연락이 왔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 멘토스쿨 있는데 함 올테야? 오오~ 뭔지 직접 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고 하니 시간을 내서 가보기로 했지요. (뭐... 강남역과 연결되어 있는 삼성 딜라이트에 가면 경험해볼 수 있는 것 같네요.)

갤럭시 플레이어는 2가지 크기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일반 폰 크기인데 조금 더 큰 것 같구요 하나는 그보다 더 컸습니다. (설명해주신 분이 이쁜 얼굴만 올려달라고 했는데 크기 비교 사진이 저것밖에 없어서... 지송... )

위의 모델이 더 큰 모델입니다. 맨날 아이폰으로만 보다가 이걸로 제 블로그 화면을 보니 큼직큼직하니 좋더군요. 화면도 더 선명한 것 같구요. 제가 아무래도 이동하면서 트윗도 하고 페이스북도 관리하고 가끔 블로깅도 하다보니 이 정도 크기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갤럭시 탭도 좀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갤럭시 탭은 통화하기도 뭐하고... )

이건 작은 크기의 플레이어입니다. 역시 제 블로그를 열었지요. 냐하하하하~ 사진은 중고나라소심녀. :)

이 크기도 아이폰보다는 넓은 화면이네요. 참. 제 아이폰은 3G입니다.

작은 것의 모델명은 YP-GB1이구요 큰 것의 모델명은 YP-GB70입니다. 그래도 폰 외에 하나 더 장만한다면 크기가 좀 더 큰 YP-GB70이 좋을 것 같아요.

YP-GB1은 32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YP-GB70은 5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네요. 요즘은 디카보다는 SNS로 바로 올릴 수 있는 폰카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사진빨(?)이 좀 아쉽더라구요. 물론 제가 못 찍는 이유도 크겠지만... 그런 면에서 500만 화소는 좀 땡깁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폰이 아니라서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하지만 요즘 웬만하면 다 와이파이가 잡히니까... 음.. 그런데 시골 등 외진 곳은 안되겠네요... ;; (아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디지털유목민이 되어 소셜PR하고 다닐 야무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저에겐... OTL... 나중엔 더 환경이 좋아지리라 생각해요.)

당연하겠지만 음악듣기나 동영상 보기에 기능들이 많은 것 같아요. DMB 시청도 가능하구요. 특히 동영상은 변환없이 그대로 넣어서 볼 수 있다는데... 이건 편리할 것 같네요. 음악의 경우는 자체 스토어가 있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처럼 안드로드이 마켓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와이파이가 되는 지역에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디바이스에 있어 얼리어덥터는 아니지만... 전기수용자라고는 할 수 있을텐데... 다만 돈이 없어서 못 사고는 있지만 하나 갖고는 싶네요. ㅠ.ㅠ

근데 16GB는 40만원대 32GB는 50만원대이군요. 일단 군침만 흘려봅니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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