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블로그 이전했습니다 : http://welikenoodles.com




청년센터 입주자로 예전에 모임에서 밥 한 번 같이 먹은 적이 있었다. 영어는 영어로 공부한다, 줄여서 '영영공부'의 창시자(?)이신 박지환 대표님은 영어선생님으로 활동을 하다가 아예 영어강의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인 evol을 오픈했다. 수업을 받은 사람들은 항상 대기 중인 박 대표님에게 수시로 질문을 할 수도 있다. 


evol을 거꾸로하면 love가 되고 이볼이라 읽는다. 





명일동 2번출구 바로 옆 건물 3층에 위치한 이 카페는 일단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었는데 인테리어를 직접 박대표가 했다고 한다. 그리고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테이블마다 멀티텝이 놓여있고 1인석도 마련되어 있다. 카페의 모든 컨셉은 '공부'였다. 음악이 들리되 공부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고 음식이 있되 공부하면서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가 주로 영어 강의를 하는 공간이다. 월~토요일에 단계별로 강의가 진행된다는데... 자세한 건 카페에 문의를 해보면 되겠다. (영영공부 카페 : http://cafe.naver.com/jjohnnyy.cafe)


이 곳에는 박지환 대표님 인터뷰 때문에 가게 되었는데, 다음에는 글 작업을 위해서 다시 방문했다. 손님 입장으로 사용해보니 보기만 했을 때랑 또 달랐다. 처음에는 공부환경만 조성해주면 됐지 굳이 이렇게 많은 차종류와 먹을거리를 준비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오전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있다보니 다양한 게 먹고 싶어지는 거였다. 


커피도 아메리카노 마셨다가 카페라떼 마셨다가... 같이 있던 분도 카페라떼에 이어 메이플라떼를 드시고... 출출해서 토스트 또 시켜먹고.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해 둔 이유가 있었다. 역시 사람에겐 먹는 즐거움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먹어도 생각보다 값이 비싸지 않다. 토즈 등의 사용료에 비하면 말이다. 







스터디 카페답게 아침 일찍 열어서 밤 늦게 닫는다. 이거 우리집 근처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영어는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안 하니까 늘 도루묵이 되곤 하는데 근처에 있으면 영어공부도 하고 글 쓰기에도 딱 적합한 환경이지 싶다. 울 동네에도 함 차려주소!





하악. 원고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자자 고고씽!!!


E.vol / 02-429-0905






먹는언니의 탐구생활  http://foodsister.net
먹는언니 컴퍼니 http://foodsistercompany.com
먹는언니 브랜딩 http://unnibranding.com

먹는언니 페이스북 http://facebook.com/foodsister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