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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포천시에 다녀왔다. 지역주민이 추천해 준 맛집, 철원 막국수에서 막국수를 먹었는데 그 맛이 독특하고 맛있었다. 후추맛이 강해서 매운맛을 더했고 겨자까지 넣으면 그 톡톡 튀는 매운 막국수가 완성된다. 이런 게 그 집의 매력이리라. 





독특하게 고기 두 점이 살포시... 이것은! 고기국수와 막국수의 결합인거? 



맛에 대하여





냉면류도 마찬가지지만 막국수 역시 한 그릇에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1. 나온 그대로 먹는다
  2. 겨자, 식초 등을 넣어 먹어본다
  3. 함께 나온 육수에 말아먹는다

나 역시 그랬으니... 한 그릇 세 가지 맛이랄까. 난 이런 게 정말 좋다. 육수는 뭐랄까... 장조림 국물 맛이 난다고 할까? 그 비슷한 맛이었는데 반 쯤 먹고 육수를 부어 말아먹으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린다. 흠. 조쿠나~



막국수도 가게마다 맛이 다르다. 많이 먹어본 편은 아니지만 그 특징들을 하나하나 알아갈 때마다 재미를 느낀다. 예전에 샘밭 막국수를 먹었을 땐 매운맛이 강조되기보다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다. 


관련 글 : 2011/08/09 - 구수하고 담백한 막국수를 서울에서 맛보다, 샘밭막국수





테이블과 가게 내부 한 방에 찍기 시도. 하하핫. 난 이런 구조가 좋다. 사진을 멋스럽게 찍기보다는 최대한 정보를 많이 담아 찍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 ^^;;



가게 강점에 대하여




무엇보다 탁 트인 공간이 마음에 들었다. 건물 앞 쪽으로 정자라고 해야하나? 방갈로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것이 여러 개 있었다. 가을엔 그 곳에서 수육과 함께 막걸리 마셔도 좋을 듯 싶다. 






웬지 위 사진과 같은 곳을 발견하면 백숙을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곳에선 막국수와 수육, 그리고 떡만두국 정도를 판매한다. 하지만 이 정도면 훌륭. 


얼마 전에 이전했다고 하는데 나중에 포천으로 올 일이 있으면 한 번 더 가도 좋을 것 같다. 그 땐 수육도 먹어보고 싶다. 



철원막국수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 287-4

031-535-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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