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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도착

서평단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책이 왔다. ‘어류 칼럼니스트’ 멋지다! 찬찬히 읽어봐야겠다. 




우리 식탁 위의 수산물, 안전합니까?

저자
김지민 지음
출판사
연두m&b | 2015-09-05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누적 방문자 수 4천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 수산물 정보 커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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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금 이후

어제는 ‘삼시세끼’를 보며 맥주 한 잔하고 운동은 쉬는 것으로 결정했다. 불금의 ‘삼시세끼’와 맥주를 거부할 수 있는 배짱은 없었다. 아... 오늘 ‘더지니어스’는 어쩌지? 

- 대한민국 교원총서

안진영 선생님의 원고를 편집하고 있다. 전사하면서, 또 편집하면서 배우는 게 많은데 그 중에서 단연 으뜸은 ‘꾸준함의 힘’이다. 알면서도 친해지기 어려운 묘한 녀석. 그래서일까, 녀석은 꾸준한 사람에겐 쫒아갈 수 없는 위치를 선물한다. 사실 꾸준함은 쉽지 않은거다. 꾸준함의 이면에는 ‘포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나에게 매우 유혹적인 무언가를 포기하는 건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하기 싫어도 해야할 때 달콤한 휴식을 포기한다. 크고 작은 유혹은 늘 우리는 도사리고 있다. 그들은 꾸준함과 대치하여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이 유혹이라는 놈이 무서운 건 나도 모르는 새 슬그머니 내 곁에 와서 나를 꾸준하지 못하게 만든다는거다. 알아차렸을 땐 이미 당한 후다. 젠장... 그게 벌써 사십하고도 1년이다. 끈덕지게 나를 숙주로 삼아 붙어먹는 놈. 그래... 하지만 나도 그 순간만큼은 달콤했지... 

아무튼, 녹취는 매일 꾸준하게 30분~1시간정도 하기. 요거 지켜줘야하는데 맨날 한꺼번에 하느라 정신 나간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별 일 없더라도 늘 기획하고 쓰는 버릇을 들여놔야 힘이 생기는건데 당장 별 일없다고 느슨해진다. 결국 꾸준함은 자기수행이요, 이걸 못하면 어리석은 자로 남는거다. 늘 반성만하네... 언제쯤 반성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 

- 비

비가 온다. 날씨가 꽤 쌀쌀해져서 반바지에서 칠부바지로 갈아입었다. 제주엔 늘 봄, 여름에만 와서 가을, 겨울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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