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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여행을 다녀왔다. 제주2공항이 생긴다는 신산리에 위치한 국수가게. 집에서 37km 떨어진 곳이다. 차로가면 1시간정도고 버스로 가면 거리가 55km로 늘어나 거의 2시간이다. 차로 갈 것인가, 버스로 갈 것인가 무지하게 고민하다가 결국 버스를 택했다. 

701번은 제주의 동회선을 일주하는 버스다. 노선과 요금은 [ 여기 ]를 클릭.

처음으로 701번을 타고 덜컹거리며 신산리로 향했다. 버스요금은 3,300원. 왕복이면 6,600원이다. 국수 한 그릇에 7,000원인데 차비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이런 건 생각하지 말기로 하자...(고 하면서 미리 다 생각했다. -.-) 

여행이니까. 난 국수와 함께 여행을 하는거다. 이정도면 저렴한거지. 아무렴... (이라고 스스로를 설득시키고 있다)

국수는 ‘보리콩국수’.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제2의 블로그인 ‘먹는언니의 국수여행’에서 읽어보는걸로 하자. 어쩌다보니 블로그를 두 개 운영하게 되어 참 헷갈리는구나. 




국수를 먹고 근처에 있는 작은 포구로 갔다. 이름은 모르겠다. 지도앱을 꺼내놓고 봤을 때 국수집과 가장 가까웠다. 


▲ 거친 바다의 한 쪽을 막아 잔잔한 포구를 만들었다. 물론 바다가 너무 거칠어지면 포구도 들썩거리겠지만.






▼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낚시꾼들이 있었다.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은 제주도가 정말 재미난 곳이 아닐까 싶다. 



▼ 지나가다가 이런 포스터도 보았다. 


연구팀인 모양인데 저런 바다뱀을 보면 연락해보시길. 최대 100만원의 사례금이 있단다. 


멀리서 한 컷 찍어봤다. 아직도 바다를 보면 좋다. 



전체적인 모습이 예뻐서 한 컷. 
제목 : 아이고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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