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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18
만 단위까지 배웠다. 숫자에 따라 발음 등이 조금씩 달라 자주 들여다보면서 익혀야 할 것 같다. 룸메이트 책장에 꽂혀있는 일본어 배우기 관련 책 중 이규형책과 조혜련책이 있었다. 대충 훓어보니 묶음으로 단어들을 외우는 것 같다. 역시 단어가 힘인 모양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타카나를 외워야할 것 같다.
그런 마음에 조금 전 치킨을 시키고 그 내용을 써본다. 한참 걸렸다.
わたしはチキン購入しました。
いくらですか?
チキンで30000ウオンです。
어렵구나…
2013. 10. 25
가격에 대한 표현 일부와 요일에 대해 배웠다.
いくらですか。얼마입니까?
〜ください 〜で ~해서, ~에(합계한 수량) ~이고(구분)
사실 저 번주에 배운 건데 다시 정리해보면 한 개, 두 개, 이런 단위로 열 개까지를 배웠었다.
1つ : ひとつ 1つ라 쓰고 ひとつ라 읽는다. 이렇게 쭉 써보면 이렇다.
2개 : ふたつ
3개 : みっつ
4개 :よっつ
5개 : いつつ
6개 : むっつ
7개 : ななつ
8개 : やっつ
9개 : ここのつ
10개 : とお
그런데 이를 써보다 도데체 촉음 っ를 어떻게 쓰는가 싶었다. 답답한 마음에 페북을 통해서 물어보니 친구들이 영문자 L을 붙여쓰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모바일에선 그게 됐었다. 하지만 맥북으로 돌아와 구글문서로 쓰려고 하니 또 안된다. 1
아놔. 이거 뭐냐 싶어 다시 폭풍검색… 이라고는 하지만 금방 검색되었다.
영문 x와 함께 쓰면 된다.
촉음은 아래 조그맣게 붙어있는 글자이다. 그래서 x+tu를 치면 っ로 나온다. 이런 거 보면 정말 한글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어 따로 외워야해, 자판 치는 법 따로 외워야 해… 일본어도 히라가나, 가타카나, 한문까지… 좀 복잡하다.
요일도 배웠다. 외울 것이 많다. 일단 써보자면 이렇다.
~요일에 해당되는 단어는 曜日(ようび)이다. 발음은 요-비
월요일 : 月曜日(げつようび)
화요일 : 火曜日(かようび)
수요일 : 水曜日(すいようび)
목요일 : 木曜日(もくようび)
금요일 : 金曜日(きんようび)
토요일 : 土曜日(どようび)
일요일 : 日曜日(にちようび)
무슨요일 : 何曜日(なんようび)
시간표현도 있는데 일단 5가지만 외우기로 한다.
그저께 一昨日(おととい)
어제 昨日(きのう)
오늘 今日(きょう)
내일 明日(あした)
모레 明後日(あさって)
이제 본격적으로 한문이 등장하고 있다. 가타카나도 장난 아니게 나온다. 이 둘을 읽을 줄 모르면 일본어를 거의 읽을 수 없을 것 같은 압박감이 몰려오고 있다. 선생님은 아직 부담갖지 말라고 하는데 부담이 팍팍 된다. 더구나 페이스북으로 달리는 일본어 댓글은 한문과 가타카나를 모르면 알 수 없다. 간단한 문장인 거 같은데도 말이다.
그리고 오늘 い라는 놈에 대해서 살짝 배웠는데 한글과 다른 일본어만의 뭔가가 등장한 것 같다. 페북에 달리는 댓글에도 い라는 녀석이 슬쩍슬쩍 보였는데 다음 주면 뭔가 윤곽이 잡히겠지. 일단 배운거나 외우도록 하자.
- 일본어 공부일기는 구글문서에 먼저 쓰고 블로그에 공개하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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