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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일단 좀 재미있다.
2. 다양한 커피 맛을 볼 수 있다
3. 화장실이 독특하네~
커피가 코스로 나온다는 카페가 있다길래 가봤다. 테이블에 앉으니 직원이 메뉴판을 가져와서 커피를 고른 후 카운터로 와 주문을 하면 가져다 준단다. 그래서 함께 간 지인 분은 카푸치노를, 나는 케냐AA 아이스를 주문했다.
그랬더니 과연 '에피타이저 커피'가 나온다.
베트남 음식 전문점에 가면 자스민차를 마시는 그 작은 컵이다. 이걸 마시고 있노라면 주문한 일명 '메인커피'가 연이어 나온다.
지인이 주문한 카푸치노, 시나몬을 따로 준다. 취향껏 뿌려서 마시기.
그리고 내가 주문한 케냐AA 아이스.
메인커피를 거의 다 미셨을 즈음 '디저트 커피'가 나온다. 잔도 이뿌고. 쿄쿄.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 될 듯 싶다.
그리고 화장실. 이거 재미있었는데, 2층에 남녀 화장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 그런데 각 화장실 칸에 변기만 있는 게 아니라 세면대까지도 함께 있다. 그러니까 변기와 세면대가 한 세트로 한 칸에 들어있다. 이거 참 재미있는 구조다. 남자 화장실도 그런가 싶어 슬쩍 봤는데(아무도 없었다) 거기도 그런 거 같다.
재미있는 발상은 남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충동을 가지게 한다. 강남역에서 미팅할 일이 있을 때 언젠간 반드시 여기를 모르는 지인을 데리고 갈 것 같다. 내가 소개받아서 갔듯이 말이다.
재미있는 건 나에게 소개해 준 그 지인도 지인의 소개를 받아서 가봤다고. 이런 게 진정한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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