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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노트?
에버노트는 ‘글쓰는 디지털노마드’에겐 꼭 필요한 서비스이다. 지금 이 글도 에버노트에 쓰고 그걸 티스토리(블로그)로 불러 발행하는 프로세스를 거치고 있다. 이처럼 단편적인 글을 쓸 때도 편리하고 ‘클리퍼’가 있어서 웹서핑을 하다가 보관하고 싶은 자료가 있으면 스크랩해 둘 수도 있다.
더구나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동기화만 된다면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할 수 있어서 좋다. 그 외에도 알람기능, 할 일 목록을 작성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작가 입장에서 내가 주로 사용하는 법을 써보고자 한다.
그 전에 에버노트의 구조에 대해 좀 알아보자.
- 에버노트는 3단계로 구성된다
내가 책을 쓸 때 에버노트를 집필용으로 쓰기보다는 자료수집용으로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3단계의 depth 때문이다. 먼저 ‘스텍’이라는 큰 분류가 있고 그 안에 여러 개의 ‘노트북’이 들어간다. 그리고 그 노트북에는 다수의 ‘노트’가 들어가는 방식이다.
위 이미지는 실제로 내가 사용하고 있는 에버노트의 모습이다. 공개하기 어려운 것은 지웠으니… 양해바란다. ^^ 이 구성을 만드는 것도 목차 구성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큰 분류(스텍)를 만들고 그 밑에 작은 분류(노트북)를 만든다. 그리고 더더 작은 분류(노트) 나눠 글을 쓴다. 그 안에서도 소제목으로 또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에버노트는 책쓰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노트’ 목록이 자동으로 제목순으로, 업데이트순 등으로 정렬되기 때문에 임의대로 이동시킬 수가 없다. 그리고 3단계 depth는 책쓰기에 좀 부족하다. 그래서 나는 에버노트는 자료수집용으로, 블로깅용으로, 또 프로젝트 기록용으로 사용하고 정말 책쓰기는 구글문서를 사용하고 있다.
간단하게 에버노트의 구조만 알고 넘어가자. 다음 연재에선 작가의 입장에서 에버노트를 활용하는 법을 4회에 걸쳐 이야기할 참이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니 더 멋진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 ^^
무료버전 : 무한용량, 월 60MB 이하로 업로드 가능
프리미엄 : 무한용량, 월 1GB이하로 업로드 가능
더 자세한 것은, 에버노트 : http://evernote.com
이 글은 ‘블로거에서 작가로(가)’의 연재물입니다.
연재가 끝나면 ‘구글문서’로 묶어 ‘콩책(미니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종이책은 소량한정판으로 만들어 팔아 볼 생각입니다. ^^
‘블로거에서 작가로(가)’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1부 작가로 살기위한 고군분투기
2부 먹는언니가 글쓰는 법
part1. 글쓰기 준비운동
part 2. 블로깅
part3. 책쓰기
3부 먹는언니의 스마트집필법
part1. 에버노트
part2. 구글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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