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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정총무가 쏜다'라는 코너를 한 적이 있었죠?  수많은 스탭들이 중구난방으로 먹어치우는 가운데 비록 아쉽게 틀렸지만 비슷하게 값을 맞추었던 정총무가 참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침 현재 입주해있는 '청년창업플러스센터'가 용산에 위치해있는 관계로 이 전집이 있는 공덕시장까지 그리 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짬을 내서 들려보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공덕시장'으로 가느라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 약간 해맸으나 공덕역 5번출구로 나와 공덕시장쪽으로 직진하면 족발골목 지나 바로 입구에 있어요.



다양한 전과 튀김이 쫘~~~~악 늘어져있습니다. 튀김은 튀김대로 고르고 전은 전대로 골라 바구니를 내밀면 다시 튀겨주거나 부쳐줍니다. 그렇게 맡기고 2층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있으면 고른 튀김과 전을 보내줍니다.

어떻게 제 것인지 구분하냐구요? 바구니에 제 이름과 연락처를 적습니다. ^^

2층에선 반찬을 갖다주고 떡볶이 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어요. 물론 막걸리 등도 판매를 합니다.

이 전집에 오는 이유 중 하나는 1. 다양한 튀김과 전이 있다. 2. 웬지 모를 정겨움이 있다. 정도일 것 같은데요, 사실 맛 때문에 다시 올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중 몇 개는 입맛에 맞는 것도 있지만 다양함과 정겨움 때문에 많이들 찾는 것 같습니다.



튀김과 함께 먹으라는 뜻인지 국물이 많은 떡볶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국물이 많은 떡볶이를 선호해서 좋았구요 맛도 어렸을 때 먹었던 떡볶이가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요술상자님과 시킨 전과 튀김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하염없이 바구니에 담을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잘 담길 기원합니다. ^^ 둘이서 먹기에 꽤 많았어요. 떡볶이까지 먹어서 더 그렇겠지요?




물은 셀프입니다. 물을 가져가는 곳 옆에 얼음정수기가 있었는데 얼음정수기를 써 본적이 없어서 좀 헤맸네요. ^^;

떡볶이 3,000원에 전&튀김 12,000원이었습니다. 막걸리 한잔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었습니다. 다음엔 그 옆에 있는 족발집에 들려보고 싶네요.


먹는 언니와 함께 토크를~ ^^ 
청학동 부침개
02-706-0603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2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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