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는언닙니다. 꾸벅. ^^ 제가 '야콘 메이커스'라는 팀에 합류하여 강연을 하게되었습니다. 야콘 메이커스는 '야심찬 콘텐츠 제작자들'이라는 뜻이구요, 팀이 3명인데 모두 콘텐츠를 제작하는 1인기업 대표님들이십니다. 야콘 메이커스에서는 강연로드라는 컨셉으로 일단 한 달에 한 번은 무조건 강연을 열거구요, 그 외에도 마을 단위, 지역 단위, 학교 단위 등 불러주시면 갑니다. 그래서 그 첫 번째 주제로 '서른, 터닝포인트를 위한 너의 콘텐츠를 가져라'를 잡았습니다. 요즘 제 친구들을 봐도 난리더군요. 남편들의 정년퇴직 즈음이 애들 대학 갈 시기랑 겹치는거죠. 거기까지 버텨주는 것만으로도 고맙죠. 그 전에도 어찌될지 모르는 게 요즘인겁니다. 40대만 그럴까요? 30대도 마찬가집니다. 제 동생만 해도..
- 아이폰용 에버노트 앱 기본사항 내가 쓰는 폰이 아이폰이라 아이폰을 기준으로 설명을 하겠다. 보통은 아래 화면처럼 나오는데 왼쪽 상단의 ‘설정’ 메뉴를 통해 홈 화면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맨 위에 있는 텍스트, 카메라, 사진, 알리미, 목록 등을 이용하여 바로바로 메모를 할 수 있다. 특히나 바로가기로 지정해놓은 박스도 있어서 자주 가는 노트북에 쉽게 갈 수도 있다. ‘텍스트’ 메뉴를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 여기서도 사진, 오디오, 할 일 목록 등을 넣을 수가 있다. 알림을 받고자 하는 사항도 지정해 넣을 수 있다. 할 일 목록 형으로 메모를 할 땐 위 화면처럼 체크박스가 뜬다. 할 일을 다 했을 땐 체크박스를 클릭하면 v표시가 된다. - 취재 시 빛을 발하는 에버노트 물론, 제대로..
요즘 나는 새로운 출판사와 새로운 책을 쓰고 있다. 이번 출판사는 좀 흥미로운데 내 경험상 그 전의 출판사보다는 협업의 의미가 좀 더 강화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출판사가 어떤 책을 주로 내느냐와 관련이 있다. 아마 내가 함께 작업을 했던 출판사 역시 어떤 책이냐에 따라 저자와의 협업의 모양새가 다를 것이다. 초보를 보내고 난 후 출판사와의 미팅을 가졌었다. 그 미팅의 후기(?)를 작성해주신 출판사 대표님.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시면 글을 보시라. 대충은 이해가 갈 것이다. http://blog.naver.com/nonomeme/220103637927 내가 출판사와의 작업은 ‘협업’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 성장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출판사에게만 이득이 있어도 안되고 저자에게만 의미가 있는 ..
구글앱스 세미나가 있어서 다녀왔다. 이번 주제는 구글앱스 언리미티드와 행아웃을 이용한 회의, 강의 시연이었는데 여기에 특별히 '크롬박스 포 미팅'이라는 장비가 동원됐다. '크롬박스 포 미팅'는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았다고 한다. 나는 작가의 입장에서 구글 문서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고 강의, 강연 등에서 구글 프리젠테이션도 가끔 활용하고 있다. 아직은 겸업작가인지라 내가 만든 컨텐츠를 기반으로 강의, 강연을 하고 있다. 근데 행아웃을 이용하면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다. 들은 것 전부를 옮기는 것은 의미가 없는 듯 하고 오로지 '작가'와 '강사'의 입장에서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1. 구글앱스 언리미티드 버전 얘는 Drive for work라고도 불린단다. 말 그대로 무한용량을..
지난 주엔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하는 '창의세미나S'라는 것에 다녀왔다. '창의'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사를 섭외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나에게 꽂힌 건 웹툰작가 주호민씨였다. 그의 웹툰 '신과 함께'를 정말로 재미있게봤기에 8권에 해당되는 책을 구입할까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물론 아직도 가지고 싶다. 하지만 좀 더 뜸을 들인 후 심장이 더 강해졌을 때 구입할란다. 아님 덜 부담스럽게 한 권씩 살까? 암튼, 그래서 주호민 작가가 정말 궁금했기에 빛의 속도로 신청했고 세미나에 가서도 맨 앞에 앉는 기염을 토했다. 작가는 지금 현재의 자신이 있기까지의 여정을 쭉 들려주었다. 군대이야기인 '짬'으로 데뷔했고 예비역 이야기인 '짬2'가 있었다. 그리고 '무한동력'을 선보였고 그 뒤를 이어 '신과함께'가..
내 주제에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라고? 지나가던 강아지가 웃을 판이다. 하지만 2002년즈음 나는 홈페이지 제작업을 2-3년을 했다. 오픈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어지간한 홈페이지는 만들 수 있었고 기업 홈페이지는 디자인과 프로그램 개발 및 오픈프로그램 커스터마이징 등의 문제가 있어 팀으로 일했다. 내가 고객응대, 기획 등을 하고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와 협력하여 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신문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적어도 10년 이상은 유료서비스 결제도 하고 잘 써먹었던 식품저널 홈페이지. 그거 내가 만들었다. 테크노트라는 프로그램을 구입해서 독학하면서 신문사 홈페이지 모양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참 웃긴게 나란 인간, 홈페이지 만들기를 좋아했던 모양이다. 그 후로도 계속 관심이 있어서 지켜봐오고 있었..
목차. 글쓰기나 책 집필에 관련된 책들을 보면 하나같이 목차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라. 목차를 잘 짜면 책의 50%이상은 완성된거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목차를 짜는 게 왜 그리 어렵던지… 정말로 더럽게 어렵더라! 하지만 출판계획서 등을 제출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게 또 목차였다. 그래서 어느 순간 피하는 것을 포기하고 차라리 즐기자 싶어 목차를 작성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론이 크게 두 가지가 나왔다. 1. 목차를 구성하는 게 더럽게 어려웠던 이유는 쓰고자 하는 주제를 장악하지 못해서 였다.2. 목차는 책쓰기의 복잡한 첫 관문이 아니라 오히려 책쓰기를 단순화시키는 작업이었다. 무슨 말이냐고? - 목차를 구성하는 게 더럽게 어려웠던 이유는 쓰고자 하는 주제를 장악하지 못..
2012년 3월, 내 생애 첫 종이책이 출판되었습니다다. 가 그것이죠. 약 10개월에 걸친 국수여행을 거쳐 완성된 책입니다. 물론 그 전, 그러니까 2006년부터 줄곧 이 블로그를 운영해왔기 때문에 종이책 출판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서울 누들로드저자홍난영 지음출판사북웨이 | 2012-03-20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한 그릇 국수 속에 담긴 감동과 추억을 찾아서~!국수를 좋아하는... 을 쓴 이력 덕분에 현재 또 한 권의 책을 집필 중이며 그 와중에 또 한 권의 집필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꿈꿔오던 삶인데 이렇게 이루어지다니... 신기하고 벅차고 아름다울(?) 뿐입니다. 그런데 저는 동시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클라우드로 글쓰는 걸 즐깁니다. 어떤 디바이스건 상관없이, 어떤 장소에서 어떤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