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것도 연애소설. ㅋㅋ 제목은 '13월의 연인들'이고 총 2권입니다. 출판된지는 좀 됐네요. :) 13월의 연인들 1 국내도서>소설 저자 : 나자혜 출판 : 도서출판 가하 2009.12.21상세보기 13월의 연인들 2 국내도서>소설 저자 : 나자혜 출판 : 도서출판 가하 2009.12.21상세보기 어릴 때부터 TV속 체스 마스터 한석주를 동경해 온 우혜린과 단 한번 만나 서로에게 큰 상처를 주고 헤어진 한석주. 그들은 5년 후 체스게임 개발자와 체스 마스터로 다시 만나게됩니다. '미네르바'라 이름 붙여진 체스 컴퓨터 프로그램과 한석주가 대결하는 시합이 벌어지고 둘은 다시 만나게되면서 둘의 감정과 주변사람들의 감정들, 그리고... 더 이상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되겠네요. ^^ 그..
내가 레드홀릭을 안 것은 2007년 어느 날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 끝나면 떡볶이 한접시를 먹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을 정도로 떡볶이 광이었던 나는 레드홀릭의 상품들을 보고 정말로 입이 떡 벌어졌었다. 참... 희한한 쇼핑몰이로고... 사리는 물론 단무지, 음료수까지 다 파네... 소스는 압구정동, 신당동, 신촌, 이렇게 3가지가 있고 떡도 일반 떡, 치즈가 들어있는 치즈떡, 고구마떡, 그리고 최근에 나왔다는 만두떡 등이 있다. 그 뿐이랴. 씻어서 포장배달해주는 야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어묵, 쫄면, 라면사리, 당면사리, 생면사리... 단무지까지 다 있다. 원하는대로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고 집이든 캠핑장이든 여행 중이든 집들이든 애들 간식이든 뭐든 다 커버할 수 있다. 레드홀릭의 한종훈..
안녕하세요. 먹는 언닙니다. 오늘은 Book2.0 리드빌드(ReadBuild) 설명회를 홍보하고 있는 먹는 언니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꾸벅 ^^ (리드빌드 : http://www.readbuild.com ) 리드빌드는 을 번역한 이노무브 그룹에서 런칭한 사이트로 글 쓰는 사람은 여러가지 실험을 하며 온라인으로 책을 낼 수 있게 하고, 출판사나 출판기획자에게는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거인 저는 아주 기대만땅이랍니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돌아다니면서 제가 쓰고 싶은 글로 먹고 사는 삶이 진짜로 이뤄질 수 있는 시대가 점점 다가오는 것 같아 무척 설레여서 리드빌드 홍보대행을 맡고 있다는 자체가 너무 기쁘고 즐겁답니다. Meanwhile, ..
몇 년전에 '롱테일 경제학'이라는 책을 접하고 그래! 롱테일 세상이야말로 내게 어울리는 세상이야!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롱테일 경제학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 이노무브그룹,이호준역 출판 : 랜덤하우스 2006.11.15상세보기 롱테일의 법칙은 간단히 말해 '1년에 단 몇 권밖에 팔리지 않는 ‘흥행성 없는 책’들의 판매량을 모두 합하면, 놀랍게도 ‘잘 팔리는 책’의 매상을 추월한다는 온라인 판매의 특성을 이르는 개념(출처 : 네이버 용어사전)'이다. 더 자세히 보실람 [ 여기 ]를 클릭하시길. 나의 태생(?)이 베스트셀러쪽은 아닌지라 롱테일을 지지하게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 시장을 만들어가려고 부단히도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 '롱테일 경..
요즘 중고나라소심녀와 국수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군데는 꼭꼭 다니고 있는데요, 오늘은 논현역 근처에 있다는 '삼대국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패딩조끼만 입고 갔다가 추워서 된통 당한 탓에 오늘은 구스다운을 입고 나섰는데요... 오전엔... 더웠습니다. 지하철에서 땀 삐질하더군요. 그래서 좀 오버했나... 급 소심해져서 부끄러워하기도 했는데, 웬 걸. 오후에 국수여행을 위해 사무실을 나오니 강풍이 불고 있더군요. 덕분에 날아갈 뻔... 하지 않았습니다. 전 날아가지 않아요... -.-; 회사(가든파이브에 위치)에서 강남으로 가기엔 지하철은 좀 거시기한 편이에요. 그래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이 논현역이라는 게 버스로 가면 좀 애매한 위치에 있잖아요? 그래서 신사역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가..
KBS스페셜 '일해줘서 고마워' 편을 봤습니다. 지적장애인의 고용률이 70%가 넘는 일본이화학공업 이야기입니다. 더 자세한 것은 [ 여기 ]를 참고하세요. 익사이팅 컴퍼니 프로젝트로 두 건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한수정 대표님이나 이종범 대표님이나 모두 소신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계시더라구요. +_+ 관련 글 : 2011/03/10 - 소울캠핑으로 삶에 느낌표를 주고 싶어요, 캠핑스쿨 2011/03/11 - 블로거는 프로슈머 크리에이터다, TV익사이팅 돈도 돈이지만 뭔가 사회의 일원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작은 혁신을 일으키고 싶어하는 분들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요즘 '소신'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처음에는 동정심 때문에 장애인을 고용했었다고..
영화 을 봤습니다. 식당 이름이 너무 재미있어서 뭔가 재미있는 스토리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만... 초반엔 좀 그렇더니 사실은 식당 이야기라기 보단 가족 이야기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릴 것 같네요. 달팽이 식당 감독 토미나가 마이 (2010 / 일본) 출연 시바사키 코우 상세보기 어쨌거나 저는 달팽이 '식당'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약간의 줄거리가 포함됩니다. 노리코는 엄마의 불륜으로 태어난 아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놀림을 많이 받고 자란 노리코는 집을 나가 할머니에게로 가게되죠. 할머니는 요리솜씨가 뛰어난 데 노리코는 이를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날 마지막 도넛을 남기고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도둑까지 맞은 노리코는 그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리게 되죠. 그렇게 10여년만에 찾아간 엄마는 딸보다 애..
두 번째 익사이팅 컴퍼니 인터뷰는 전부터 잘 알고 있던 TV익사이팅의 이종범 대표는 나의 학교 후배님이시기도 하다. 이종범 대표는 블로거로 활동하다가 TNM 마케팅팀에서 근무, 2010년 11월에 TVexciting이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나와 똑같이 블로거로 활동하다 창업을 한 케이스인지라 더욱 이종범 대표의 발걸음이 궁금했다. 오래 전부터 단독미팅을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성사된 것. ^^ 인터뷰를 다 끝내고 잠시 상념에 빠졌다. 이종범 대표에겐 블로그가 무엇일까...? 1시간 30분이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답이 선명하게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잠시 하루 정도를 숙성시키보기로 했다. 그런데 불현 듯 떠오르는 생각은 인터뷰에서 말씀해주셨던 '경제적 자유'와 확실하게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
사실 맛은 개인별로 취향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누구나 맛있어하는 음식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신만의 고유한 입맛이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 '맛집'을 규정짓는 것도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사실 맛집이라는 낱말 자체가 '맛'을 강조하는 것이긴 하나 '추천할만한 음식점'이라는 뜻으로 해석해본다면 그 추천요소는 '맛'에만 있는 것은 아니죠. 맛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컨셉, 직원들의 친절도, 위치, 주차장 유무, 시간(24시간 등), 가격 등등등... 저의 경우는 맛도 맛이지만 컨셉과 CS(고객 만족) 부분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맛은 살짝 부족해도 이 두가지 요소가 제 마음에 들면 그건 저의 '맛집'인 셈이죠. 맛집이 아닌 다른 말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해봤지만 아직은 그럴싸한 것..
캠핑스쿨의 한수정 대표의 이력은 화려했다. 1989년 19살의 나이로 패러글라이더 세계에 입문한 한 대표는 행글라이더, 엔진 패러글라이더, 엔진 행글라이더, 울트라 라이트 모터(초경량 비행기) 등을 섭렵했다. +_+ 항공레포츠 분야에선 여성이 활동하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다. 그래서인지 한 대표의 경력 중 대부분은 '여성 최초'로 도배되어 있다. 그 뿐인가 행글라이더, 패러글라이딩 국내 최초 여성 지도자 자격증과 텐덤(2인승)지도자, 토잉(견인) 지도자 자격도 취득했고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강사 활동 중이다. (그동안 나는 뭐했나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쿨럭...) 행글라이딩 중에 셀카를 찍는 한수정 대표 항공레포츠 분야에서 종횡무진하던 한 대표는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할 수 있는 캠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