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첫 날은 홈스테이를 하고 다음 날 일찍 일본에 간 주 목적을 위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오사카의 한 호텔에서 '제 2회 마이앤자 국제대회'가 열렸는데요, 전 취재 차 동행했던 것이었죠. 어쨌든, 국제대회는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데 점심 먹을 시간이 따로 없을 것 같아 지하철역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을 하나 구입해갔답니다. 워낙에 일본 도시락이 유명해서 궁금하기도 했구요. 정말로 알록달록한 도시락들이 많았습니다. 음료수도 따로 팔았구요. 전 가장 잘 나간다는 도시락 중 2위를 구입했습니다. 1,000엔이었는데 생각해보면 한국돈으로 참 비싼 도시락이죠? 일본에선 필통이나 기타 물건을 구입하기 전엔 벌벌 떨었는데 먹는 건 크게 안 아깝더라구요... 참... 저도 먹는 언니로 살다보니 애가 좀 이상해졌나..
안녕하세요. 먹는 언닙니다. 꾸벅. (새삼스럽게 인사를... 헤헤) 2011년에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작은 선물을 기회가 될 때마다 드리려고 노력하는 첫 해로 삼으려고 해요. 그래서... 2월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라이브스팟'이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받은 무료 쿠폰을 3분께 드리고자 합니다. :) 초대 글에 앞서 쿠폰을 제공해주신 '라이브 스팟'에 대한 잠깐 소개 들어갑니다. ^^;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자기가 있는 위치에서 핫한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는데요, 기존 어플은 너무 많은 장소들이 떠서 선택하기가 좀 머시기했지만 이 어플에선 랜덤으로 2-3개의 장소가 뜬다네요. 그래서 ‘발견의 기쁨’을 준다는 컨셉이며 약 20%정도는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리뷰는 2월 ..
베트남은 쌀국수의 나라입니다. 베트남 쌀국수가 낯설기만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한번 먹어보곤 푹~ 빠진 음식이기도 하죠. 뜨끈한 국물에 쌀국수를 후르르~ 먹으면 추위는 물론 숙취도... ㅋㅋㅋㅋ 전 숙취해소를 위해 간 건 아니였지만 말이죠. 제가 먹은 음식입니다. 쌀국수는 세트로 중고나라소심녀가 먹은 거구요. 세트 소개는 아래에서 다시 하겠습니다. 제가 먹은 건 비빔국수 양념돼지고기인데요, 풍성한 채소와 돼지고기가 잘 어울리더군요. 특히나 함께 나온 소스는 매운맛은 아닌데요, 독특한 맛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한국의 비빔국수는 보통 매운 고추장소스잖아요. ^^ 맵지 않아도 비빔국수가 맛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ㅋㅋ 전 매운맛 매니아인지라 매운소스를 선호하거든요. 위 사진은 세트A입니다. 쌀국수 작은..
중고나라소심녀와 함께 하고 있는 국수여행. 검색을 하고 추천을 받아서 식당을 정하고 시식 원정을 나서는데... 문득 왜, 인도음식 전문점에는 국수요리가 없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전에 동현아빠님의 지원으로 인도 음식점인 '까까쿠마르'를 습격(?)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 때도 탄두리 치킨, 난, 커리, 라씨 정도였지 국수요리는 못 본 것 같네요. 혹시나해서 인도 여행을 1-2달 다녀온 친구에게 물어보니 볶음면 정도는 먹은 것 같은데 인도 전통국수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문제를 풀어보고자 TV '누들로드'를 필기하면서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국수의 문명사 누들로드 시작한다 by 만박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식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러니까... '파스타 오딧세이'편을 보면서 그..
설레였던 일본에서의 첫 밤은 홈스테이로 보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코는 골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물어보기도 뭐하고... (진짜 골았으면 워쪄... ) 그래서 그냥 넘어가기로 결심했죠.(이 자리를 빌어 혹시 제가 코를 골아 달콤한 잠을 방해했다면 지송했었습니다.;;) ( 관련 글 : 2011/02/15 - 일본 홈스테이 체험이야기(1) )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를 감고 인사 드릴 겸 부엌 겸 안방(?)으로 들어서니 벌써 아침밥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일본식 가정식이겠죠? 물론 저희가 왔다고 풍성하게 차리셨을거에요. 전반적으로 소박하게 드신다고 하네요.(하기사... 한국은 아침 거르고 출근하시는 분들도 많죠?) 짜잔~ 이것이 일본 가정식입니다. ^^ 절임과 생선요리, 김,..
일본 출장의 첫 날은 홈스테이였습니다. 함께 간 에코바이오 대표님이 활동하시는 '아오조라'라는 모임과 교류를 하는 Rings라는 모임에서 활동하시는 분이시죠. 좀 복잡합니다만... 어쨌든 그 분 덕분에 하루밤 신세질 수 있었습니다. ^^ 이게 홈스테이했던 집이랍니다. 1층은 노부부가, 2층은 딸이 사용하더라구요. 딸은 유니버셜스튜디어에서 일한다고 해서 급 호기심이 생겼지만... 제가 일본어를 못하는지라... ㅠ.ㅠ 재미있었던 것은 집 지붕에 태양열전지가 있었어요. 그걸로 집의 전기를 모두 사용하고도 남아서 한국으로 치자면 한전에 판매를 하신다고 해요. +_+ 덕분에 부담을 줄이고 샤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전기값이 장난아니라고 해서 좀 쫄았었거든요. 옆 집을 보니 더 아기자기하더군요. 그 좁은 곳에..
예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했던 곳을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이름도 재미있고 컨셉도 괜찮아보였거든요. 제가 숯불구이를 참 좋아하고 꼬치는 더더욱 좋아하거든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군선생은 입구부터 숯불로 생선과 꼬치를 굽고있더라구요. 컨셉을 참 잘 강조하면쎠~ 잘 이용하고 있네요. 여러가지 생선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우럭구이'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우럭은 맨날 회나 매운탕으로나 먹었지 구워먹어본 적은 없어서요. 시샤모 구이도 있었는데 요건 잠시 참았습니다... 시샤모 구이도 제가 진짜 좋아하는건데 말이지요. ㅋㅋ 오른쪽 사진이 바로 우럭구이입니다. 사진의 질이 별로 안 좋아서 조그맣게 넣어봅니다. 아이폰으로 찍기도 했고 주변도 어두웠거든요. ;; 우럭구이는 살이 역시 단단했고 조금은 싱거웠습니다..
지난 금요일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군선생'에 다녀왔습니다. 생선구이와 꼬치구이를 숯불에 구워주는 곳이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닿아서 다녀왔습니다. 리뷰는 2011/02/15 - 숯불로 굽는 생선을 맛볼 수 있는 곳, 군선생 ^^ 함께 간 사람들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의 편집장님과 (주)MK창업의 마케팅사업부 차장이었습니다. '외식창업'이라는 키워드로 함께 뭉친 삼총사였죠. :) 창업&프랜차이즈 (월간) 2월호 국내도서>잡지 저자 : 창업미디어그룹 편집부 출판 : 창업미디어그룹 2011.02.11상세보기 그런데 재미있었던 것은 각자의 소맥 제조법이 달랐는데 서로 자기가 제조한 것이 더 맛있다며... 그래서 그 여자(월간 창업앤프랜차이즈의 편집국장님)와 그 남자((주)MK창업의 마케팅..
사실 '고대 이집트'에 대한 관심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대학 때도 고대 이집트의 문화와 관련한 교양 수업도 하나 들었어요. 덕분에 여러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작년 7월 쯤엔 이 세상의 '스토리'들을 조금씩 읽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벌써 7개월이 흘렀네요. ;; 암튼... 그래서인지 전 '신화'관련된 수업도 종종 들었습니다. 물론 다 까먹었지만요...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대학 졸업을 작년 8월에 해서 비교적 대학수업을 최근에 들었답니다. 아하하하~ 늦깍이 대학생이었죠.) 으쩄든, 그 첫번 째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람세스'입니다. 람세스 2세의 일대기라고 볼 수 있죠. 고대 이집트 수업에서 배운 걸 대부분 까먹었으나... 다시 공부해보고 싶은..
일본을 다녀온 지 좀 됐습니다만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이제서야 2번째 글을 씁니다. 뭐... NOMADIC 필통을 도큐핸즈에서 구입했다는 포스팅을 했습니다만... ^^ 관련 글 : 2011/02/07 - 일본 금각사에서 소원을 빌고 오다 2011/02/07 - 쓸 수록 유용한 NOMADIC 필통~ TOKYU HANDS에서 지르다 금각사를 방문한 후 '니시키 시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안그래도 서울에서 교토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 TOP3에 속한 곳이였기 때문에 신이 났었지요. 검색을 하면 니시키 시장은 '교토의 식탁'이라고 나오던데 가이드해주신 분은 저에게 '교토의 부엌'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만큼 먹거리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현대식으로 바뀐 시장은 일본 특유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