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볶아진 원두만 봤지, 생두나 로스팅 과정을 한번도 보질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이번 기회에 모두를 관람(?)해볼 수 있었어요. 최가커피 사장님께 커피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구요. 앞으로는 더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최가커피'와 '먹는 언니'가 손잡고 G마켓에서 원두를 판매합니다. 맛있는 명품커피를 구매하시려고 계획하셨다면 '최가커피'를 권해드립니다. [ 구입하기 ] 이것이 커피 로스터입니다. 이 로스터는 용량이 작은 편인데 조금씩 자주 볶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일부러 작은 것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참... 커피의 맛을 위하여 너무 부지런하세요. +_+ 1kg짜리 용량이라고 합니다. 한대 더 구입을 하셨는데 그건 5kg짜리라고 합니다. 생두 자체도 잘 골라 들여와야하지만 들여온..
이번엔 가족과 함께 보낸 생일빵(?)입니다. ^^; 집 근처에 있는 수락산 맛집을 가보기로 했는데요, 검색의 힘을 빌려 '대게도락'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예전 '씨푸드오션'이 있던 자리라고 하네요. 다른 메뉴도 많겠지만 우리는 2가지 메뉴를 두고 살짝 고민을 했는데요, 그것은 대게도락 정식과 대게구이 정식이었습니다. 일단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대게구이 정식이 더 땡기더라구요. 동생이 쏘는 거라 가만히 있어봤는데 통큰동생(?)이 대게구이 정식을 시킵니다. 오오오~ 맛은 대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만 볶음우동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코스로 나온 것들을 주르르 나열해보겠습니다. 동생은 뷔페처럼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가져오는 것도 좋지만 앉아서 주는 음식 먹는 것도 있어보이고 좋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번에..
자... 1월 8일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이 나이에 생일타령하는 것도 우습지만 우리 일곱여자들은 생일 때마다 모여서 안부도 묻고 술도 한 잔씩 합니다. (한 잔씩 이라고 하기엔 좀 많이 퍼먹네요... ^^;) 이번에 간 곳은 논현 영동시장 쪽에 있는 '갯벌의 진주'입니다. 예전에 착각의늪방콕녀와 한번 온 적이 있는 곳입니다. 그 땐 오픈(5시)하기도 전에 도착해서 문 열때까지 기다렸다 술을 마셨네요. 불타는 토요일이라 그런지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저도 줄을 살짝 섰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재미있어요. 다는 못 찍었지만 위 사진과 같습니다. 곳곳에 붙어있어 읽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들어가면 테이블 옆에 앞치마와 함께 커다란 비닐봉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개구이를 먹는 곳..
소셜커머스 모음사이트인 픽앤조이에서는 수많은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인기순으로 리스트업 해줍니다. 매일매일 달라지기 때문에 매일매일 고르는 재미가 있는거죠. ^^ (관련 글 : 2011/01/06 - 소셜커머스 모음사이트, 픽앤조이(picknjoy)를 디벼보자 ① ) 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가 준비되어져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조이원정대'입니다. 조이원정대는 '위드블로그'와 같이 신청해서 당첨이 되면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는 샤브샤브 외식업체를 원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네요. 저도 한번 신청해볼까 했는데 어쩐지 샤브샤브보다는 다른 것이 뜨면 신청해보고 싶어서 아껴두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이런 서비스 등을 잘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우리..
증말로, 최소한 붐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내지는 영화, 만화는 챙겨서 보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뒷북으로 스타트를 한 드라마가 있으니, 고것은 바로 장안의 화제, '시크릿 가든'입니다. 어제 늦게까지 주구장창 봐서 7편까지 봤네요. 대충 7시간 걸렸습니다. 제 아는 친구는 최대 2박 3일 동안 미드에 빠져 지낸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웹에서 떠돌던 폐인 사진에 나온 모습 그대루. 요즘도 업데이트 되는 족족 구해다 봅니다. 시크릿 가든에서 김주원(현빈 역)이 백화점에 출근해서 결제를 할 때나 회의를 할 때 이러더군요.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중고나라소심녀가 오늘 메신저로 묻더군요. 중고나라소심녀 : 일곱여자 중에서 내가 젤 낫지 않냐? 젤 낫다는 말은 무난하지 않냐는 의미야. 먹는 언니 : ....
2010년은 소셜커머스가 강타한 한 해였습니다. 지난 해 5월에 열렸던 '티켓몬스터' 간담회에 참석했을 때만해도 그 위력을 감지하지 못했었는데 정말로 대단한 열풍을 가져왔지요. 100여군데가 넘는 소셜커머스가 생겨나고 그 중 상위권에 속하는 몇몇 사이트는 네이버 메인에 광고를 하거나 버스에 광고를 하는 등 그 규모도 엄청 커지더라구요. 저희 회사에서도 초기 (7월)에 소셜커머스 입성에 대해 논의를 했었습니다만 저의 주장(?)으로 그 길은 가지 않았습니다. 어찌됐건 엄청나게 많이 생긴 소셜커머스 사이트 덕분에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회를 얻게되었지요. 물론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 '체험'의 수준으로 반값에 외식이나 뷰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때 발빠르게 움직이는 업체들도 있죠. 그게 바로..
먹는 언니는 평균적으로 따졌을 때 걷기보다 말하기와 읽기가 더 빨랐다고 합니다. 어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걷기가 빠르면 언어 쪽이 좀 느리고 언어 쪽이 빠르면 운동 쪽이 조금 느리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사실 저희 집안 내력으로 보자면 글이나 책을 좋아하는 친척들은 거의 없습니다. 딱 한 분이 계시는 데 그건 외할머니였습니다. 외할아버지보다 붓글씨도 더 잘 쓰셨다는 외할머니는 소설도 몇 편이나 남기셨습니다. 읽어보진 못했지만요. ^^;; 그 외할머니의 유전자가 저에게 전해진 것 같아요. 물론 실력은 제가 한참 못 미치겠지만 전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을 참 좋아했고 글 쓰는 것도 참 좋아했습니다. Day 106 - I am a librarian by cindiann 좋아하는 것과 실력은 별개라..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으면 카페라떼가 되고 우유를 거품내어 넣고 시나몬 가루를 뿌리면 카푸치노가 됩니다. 따라서 일반 가정에선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기엔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내기가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흉내라도 내서 마실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 최가커피 원두는 '땡처리' 품목이 아닙니다. ^^ (관련 글 : 2011/01/03 - 땡처리 예고 ㅠ.ㅠ) 최가커피 사장님께서는 최근엔 가정에서도 에스프레소 머신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머신을 가지고 계신다면 굿이구요, 머신이 너무 비쌀 경우엔 '모카포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포트를 가열해서 커피를 진하게 뽑아내는 원리라고 합니다. 강한 맛의 원두로 커피를 우려냅니다. 물론 최가커피 사장님은 원두를 분쇄하고 미분까지 제거한 후 프렌..
작년 이맘때 쯤 열었던 쇼핑몰이 있었죠? 이름하야 '걱정하지말아요'라는 쇼핑몰입니다. 싱글녀를 위한 쇼핑몰이라고 야심차게 문 열었으나 흐지부지 되고 말았던 그 쇼핑몰입니다. 쇼핑몰은 흐지부지되었고 남은 건 재고네요. ㅠ.ㅠ 중고나라소심녀와 재고정리를 했고 유통기한 지난 파스타를 발견, 그들을 버리면서 눈물을 흘렸답니다. 제가 올해 6월엔 '강남청년창업센터'에서 나가야 하는 입장이라 센터 창고를 분양받아 쌓아놨던 재고품을 얼른 팔아야하는 시점이 왔습니다. 몇몇 상품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것도 있구요. 그래서... 조만간 '걱정하지말아요'를 살짝 오픈해서 땡처리를 하려고 합니다. 있는 거 대방출합니다. 지금 중고나라소심녀가 가격을 얼마까지 할인해서 팔 것인지에 대해서 고심 중입니다. 품목은 파스타, 커피, 잎..
설 연휴 때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던 내가 멈춰선 곳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방영되고 있는 알 수 없는 채널이었습니다. 예전에 본 영화이긴한데 단순히 '잡지'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보게 된거죠. 전 사실 '작가', '잡지', '출판' 뭐 이런 것에 약합니다. 영화는 악마 역의 미란다 편집장의 쌍둥이들에게 미발간 해리포터 원고를 구하라는 명을 받잡고 동분서주하고 있는 앤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요. 흠... 그걸 시키는 사람이나 해내는 사람이나... 어찌됐건 인맥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으면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땐 앤디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못마땅해하고 '변했다'라는 식의 말로 그녀를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이 불편했습니다. 아니 왜! 잘 나가고 있는 앤디에게 예전 모습을 강요하는..